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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목회자유가족협의회 간증집 출판감사예배2016-02-19 09:25
작성자 Level 8
“함께라서 오늘 더 행복합니다”
목회자유가족협의회는 지난 19일 여전도회관에서 ‘목회자유가족협의회 간증집 출판 감사예배’를 드렸다.
임기 중 별세한 목회자의 사모들(홀사모)로 구성된 목회자유가족협의회(회장 유숙연, 이하 목유협)는 2009년 첫 간증집 “홀로 하늘을 바라보며”(한국장로교출판사)를 출간한 지 6년이 지나 두 번째로 간증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이번 간증집에는 그동안 새롭게 회원이 된 홀사모들의 사연, 힘겹게 가정을 책임져온 사모들의 눈물겨운 이야기, 사별 후 겪었던 가슴 아픈 경험들, 주님의 은혜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재기의 과정 등이 “함께라서 오늘 더 행복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오롯이 담겨져 있다.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떠나간 사람을 그리워하며”에서는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과 그것을 받아들이기까지 겪었던 마음의 부침들을 담았다. 2부 “상실의 아픔을 넘어 미래로”는 남편 목사님의 빈자리를 채워주셨던 하나님은 위로의 손길과 아빠의 죽음 앞에서 힘겨워 했던 자녀들의 치유과정, 눈앞에 펼쳐진 현실적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자 하나님을 붙들었던 신앙의 간증을, 끝으로 3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는 사별 후 홀로 가정과 자녀를 책임지기까지의 과정들과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출판 감사예배는 현 목유협 회장 유숙연 사모의 사회, 목유협 후원이사장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의 설교, 후원이사 안광수 목사(수원성교회)의 격려사, 목유협 중창단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