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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영화 「루터」는 종교개혁 500주년에 주신 축복!!2016-10-21 11:19
작성자 Level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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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500주년의 특별한 선물!!대한민국, 한국교회의 위기!

종교개혁 500주년은 기회!!

영화 루터는 종교개혁 500주년에 주신 축복!!

 

본보와 가나미디어영화사(대표 최대우 / 총괄본부장 이세홍)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될 영화 루터와 관련하여 이세홍 목사와 함께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눈다.


 

영화 루터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 주셨으면 합니다.

 

먼저 영화 루터는 종교개혁 500주년인 내년 20171월에 개봉 예정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상영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립니다. 그리고 이 축복된 사역에 국민일보가 함께하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입니다.

특히 북한 핵개발로 전쟁 도발에 대한 위협이 더해지고 경주 지진으로 전 국민의 불안이 역시 깊어지고, 이런 중에 더 심각한 것은 한국교회의 침체와 무기력으로 우려는 커지고...

이와 같은 총체적 위기의 때에 종교개혁 500주년은 기회이고, 영화 루터는 분명 축복입니다.

 

영화 루터2003년에 제작된 영화입니다. 독일의 루터교지원협회(AAL)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루터교공제회(TFL)1천만달러, 독일 베를린의 노이에 영화사가 1800만달러 그리고 미국의 개인투자자들의 참여로 약 3,000만달러(한화 310억원)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와 올해 개봉한 부활에서 주연한 조셉 파인즈가 루터 역을 맡고 다빈치코드스파이더맨 2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알프레드 몰리나가 요한 테첼 역을 그리고 오스카상 2회 수상자 피터 우스티노프가 프레드릭 선후제로 연기했고, 독일과 이탈리아, 체코 등지에서 촬영된 영화로 다양한 국제영화제에서 많은 호평과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2008년 가나미디어영화사(대표 최대우)를 통해 국내에 수입 됐고, 내년 2017년에 개봉하기 위해서 아직 미개봉한 영화입니다.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의 해, 1월 초에 개봉 예정인 영화 루터가 기대되는데 어떤 내용의 영화입니까?

 

루터의 회심 순간에서 영화가 시작됩니다. 법학도였던 루터가 1505년 에르푸르트로 돌아가는 길, 천둥 번개가 치고 벼락이 루터의 옆에 떨어질 때, 겁에 질린 루터가 엎드려 기도하며 수도사가 되기로 맹세하면서 영화는 전개됩니다.

영화는 카톨릭 신부가 된 루터가 영혼구원에 대한 깊은 갈망으로 금식과 철야에 몰두하는 처절한 기도 모습, 1510년 로마 순례의 길에서 성직자들의 방탕한 생활과 도덕적 타락에 빠진 로마 카톨릭을 보며 깊어지는 갈등과 회의, 비텐베르그 대학교 교수로 강단에서 복음의 뜨거운 열정을 쏟아내는 루터가 인상적입니다.

교황 레오 10세가 베드로 성당과 바티칸 궁정 개축 재원을 충당하기 위해 면죄부를 발행 판매할 때, 당대 최고의 설교자 도미니칸의 요한 테첼 신부가 등장하여 면죄부 판매로 독일 국민들을 현혹하며 협박하는 장면, 마침내 루터가 15171031비텐베르그 교회 문에 95개 조항 면죄부 반박문을 게재, 그리고 로마 카톨릭의 부패상과 신학적 오류를 논문으로 발표, 이에 로마 교황은 루터를 종교 재판에 넘기려고 소환 지시하지만 프레드릭 선제후의 반대와 보호. 이곳에서 하나님의 선한 손길을 보게 됩니다.

15214, 교황청이 독일의 보름스에서 청문회를 열어 루터가 쓴 논문들을 철회할 것을 강요하지만 루터는 단호하게 거절했고, 그의 신앙고백적 반박을 통해 우리의 신앙을 진지하게 돌아보게 됩니다.

프레드릭의 보호 아래 바르트부르크에서 독일성경을 번역하는 때에, 독일에서는 농민전쟁이 일어나고, 이 와중에 수녀 카타리나 폰 보라를 만나 결혼, 이후 루터의 성경 가르침으로 선제후들의 신앙은 성숙해지고 이들의 연합과 협력 그리고 결단으로 아우크스부르크 제국의회에서 신앙고백서가 낭독, 개신교의 시작을 알리면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뛰어난 연기력과 절제된 내면감정의 표현들이 인상적이고, 웅장한 건축물과 화려한 의상들... 대조적으로 서민들의 처참한 생활과 허름한 의상들 그리고 잔잔하면서 감동적인 음악과 효과음들...

한편의 영화에서 종교개혁의 역사와 만나게 되고 그 역사 현장 안으로 들어서게 되며, 동시에 우리의 신앙을 다시 점검하고 오늘 한국교회와 성도가 개혁하고 결단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자신에게 진솔하게 묻게 하는 영화입니다.

 

 

영화가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화 루터는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선물이고 하나님의 전략입니다. 그 수익금 전체 100%가 한국교회를 위해서 쓰여 지게 될 것입니다. 이것을 수입사와 국민일보 그리고 CTS 기독교 TV가 협의했고 이를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면서 여러 행사가 준비되어 있는데 영화를 통해 마련된 기금이 귀하게 쓰여 지리라 믿습니다.

부족한 제가 연합사역을 섬긴지가 20여년, 한기총에서, 부활절연합예배위원회 등에서 섬겨왔는데 한국교회의 연합운동은 특별한 분들의 섬김으로 주도되었습니다. 이 분들은 늘 헌신하며 연합을 이끌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재정을 책임져야하는 부담이 있었습니다. 이런 분들의 섬김이 없으면 연합사역은 큰 어려움이 생기고 사역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을 바라보며 안타까움이 많았습니다.

내년 종교개혁 500주년도 예년과 같은 분위기로 흘러가는 것이 가슴 아픈 일이었는데, 하나님이 영화 루터를 통해서 연합사역에 새장을 열어주셨습니다. 영화 루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연합사역을 위한 귀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이 사역을 위해 기꺼이 헌신하기로 결단해 주신 국민일보와 CTS기독교TV 그리고 가나미디어영화사에 감사드리고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산제사가 되리라 믿습니다.

 

연합사역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 영화 루터3사의 연합과 협력으로 추진되고 또 어떤 연합을 통해 영화를 홍보하고,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신지 알고 싶습니다.

 

영화 루터는 홍보비에 재정을 거의 투입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국교회의 협력으로 최고의 홍보효과를 가져오게 할 계획이기 때문입니다.

한국교회가 가진 네트워크는 강력한 힘을 가진 무한 에너지입니다. 그 어떤 세상 조직도 갖추지 못한 강한 군대와 같은 헌신과 열정을 가진 곳이 교회입니다. 시간을 아낌없이 쏟고 물질을 기쁨으로 드리는 곳이 어디 있습니까? 한 가지 부족함이 있었다면 하나님이 주신 이 귀한 섬김을 삼겹줄로 묶지 못한 아쉬움이 늘 있었습니다. 그러나 종교개혁 500주년을 준비하는 2016년의 한국교회 연합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리고 있습니다. 교단과 지역기독교연합회와 선교단체가 함께 협력하고자하는 강력한 영적기류가 흐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영화 루터3연합체가 전략적인 협조로 함께하게 될 것입니다. 연합과 협력을 위한 교단과 지역기독교연합회 그리고 선교단체와 긍정적인 답변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금번 가을에 있는 각 교단의 총회는 하나님의 섭리와 전략이 풀어지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특별한 기회입니다. 이미 9월 첫 주에 대신(총회장 이종승 목사)의 대통합 이후 첫 번째 총회가 은혜 중에 마쳤고, 오늘 합동 측과 통합 측 총회가 막을 내립니다. 진통과 크리라 모두가 염려하며 기도했는데, 얼마나 축복된 총회로 진행되었는지 감격스러운 시간들이었습니다. 이제 101회기의 총회는 새 시대를 여는 총회이고 특별히 종교개혁 500주년을 함께 하는 회기입니다. 그리고 공교롭게 두 교단이 서울권의 목사님이 교단 총회장으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총회장이신 합동의 김선규 목사님과 통합의 이성희 목사님은 연합사역의 중심에서 일하셨던 분들입니다. 이 두분과 또 금주에 진행되는 감리교의 감독회장 선출은 교단의 협력을 강화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몇 차례 합동, 통합, 대신의 목사님을 뵈면서 내년 종교개혁 500주년에 대한 기대를 함께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더 감사한 것은 지역기독교연합회의 사역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17개도광역시 기독교연합회가 연합의 새 모델이 되고자 기도하며 함께 협력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여러차례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자발적인 헌신으로 준비된 지역기독교연합회 임원들과 금년에 좋은 교제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제 열매를 맺게 될 계절이 왔다고 봅니다.

그리고 더 감사한 것은 헌신으로 준비된 선교단체들이 각 지역에서 하나님의 열정으로 섬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문선교단체들의 헌신은 유별(?)납니다. 활활 타오르는 불들입니다. 특히 젊은 헌신자들의 열정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예수군대들입니다. 다음세대를 복음의 세대로 이끌 주역들이 얼마나 선교단체에 많은지 모릅니다. 이들은 한국교회 부흥의 엔진들입니다. 이들이 함께하면서 섬기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이들에게는 전략도 있습니다. 그 숨겨진 비밀들을 영화 루터가 함께 풀어낼 것입니다.

 

 

영화 이야기에서 연합 이야기로, 사실 기대는 되지만 그것이 가능한 사역이 될 수 있을지 의구심이 생깁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한마디로 말하면 가능합니다. 내년 2017년은 특별한 해입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의 해, 500년만에 맞이하는 개신교의 역사입니다. 각 교단이 종교개혁 500주년 행사를 위해 위원회를 구성하고 특별집회, 세미나, 포럼, 음악회, 책자 발간 등 다양한 행사들을 교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단들이 준비하는 대부분의 행사가 단편적인 사역들입니다. 교단의 모든 교회가 참여하기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러나 한국교회가 특별한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유일한 도구가 영화 루터입니다.

전국에서 복음화율이 가장 낮은 지역이 경남 합천입니다. 복음화율이 5.1%, 물론 그곳에도 건강한 교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지역에 누가 가서 종교개혁 500주년의 의미와 역사적 사실을 알리겠습니까?

영화 루터한편이면 충분합니다. 영화를 통해 종교개혁의 역사뿐 아니라 오늘 합천의 교회가 개혁해 나가야 할 이 수치스런, 수치(數値)의 복음화율을 어떻게 뛰어 넘을 수 있을까 깊이 생각하고 다시 복음 앞에 서서 결단하며 나가는 기회가 영화 루터를 통해서 갖게 될 것입니다.

기독교인이라면 반드시 500년 전 종교개혁의 태동과 역사를 알아야 합니다. 그 답이 바로 영화 루터입니다. 이 사역을 위해 교단과 지역연합회와 그리고 헌신된 선교단체가 함께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은데 벌써 그렇게 되었군요. 국민일보 독자 분들께 꼭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영화는 조금 미뤄도 됩니다. 그러나 영화 루터2017년 새해에 꼭 보셔야 합니다. 500년만에 주신 하나님의 특별한 시간이고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개혁을 향한 새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종교개혁 500주년은 한국교회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에게 알려야 합니다. 그러나 사실 방법이 없습니다. 어떤 홍보를 해도 쉽지가 않습니다.

영화 루터면 가능합니다. 이 영화는 다양성 영화입니다. 다양성 영화는 10만 명만 넘게 되면 일간지와 공중파가 그 정보를 보도합니다. 그러나 교회에서 보는 단체 상영은 카운트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영화관에서 관람하셔야 관객수에 포함됩니다. 영화관 관객수가 50만명, 100만명이 되면, 엄청난 파급효과가 있게 됩니다.

천주교 영화 울지마 톤즈가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천주교의 순기능적인 역할에 감당한 영화이고 천주교 호감도가 이 한편의 영화로 높아졌었습니다. 이 영화가 알려지게 된 것은 관객수 40만명 돌파로 일구어 홍보효과였습니다.

이 기회에 꼭 아셔야 할 내용이 있습니다. 한국교회 어떻게 전도할 것인가? 고민이 많습니다. 그러나 문화선교 특히 영화선교는 전도의 황금어장이 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세계에서 가장 영화를 많이 본다는 사실을 아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2015년 통계를 보면 1년에 영화관객수가 2억명이 넘었습니다. 국민 1인당 4.22회를 영화관에서 봅니다. 세계 1위입니다. 2위가 아이슬랜드 4.0, 3위가 싱가폴 3.9회 그리고 미국이 4위로 3.6회입니다.

한 가지만 더 꼭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기독교 영화가 전국의 영화관에서 상영이 됩니다. 그러나 아무 곳에서나 다 볼 수는 없습니다. 이것이 큰 약점입니다. 그래서 기독교 영화는 보고 싶은데 상영관이 많지 않아.... 올해 일사각오영화가 가장 큰 피해 작품이었습니다.

영화 루터는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려면 지역의 교회들이 협조해 주시면 가능합니다. 합천에서도 가능합니다. 먼저 단체로 관람하시겠다는 약속만 해 주시면 전국의 영화관은 다 열립니다.

영화 루터는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전략이고 선물입니다. 영화관이 예배 공간이 되고 스크린이 강단이 되고 필름 속에 생명이 담겨있습니다. 우리로 개혁하고 결단하게 하는 하나님의 강력한 도전이 영화 루터속에 담겨있습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개혁의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