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대 지휘자들 음악과 영적 갈증 풀어”
성가대 지휘자들의 음악적, 영적 갈증을 풀어줄 수 있는 교회음악의 축제 ‘Searching Festival 2010’가 열렸다. 6개월 마다 열리는 서칭페스티벌은 지휘자, 반주자들에게 새로운 음악, 새로운 활력, 새로운 영감과 새로운 각오로 살아갈 힘을 주고 있다.
한국교회음악출판협회(회장 정병철 장로)가 주최하는 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됐다. 개회예배에서는 김기원 목사가 설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합창단으로는 유일하게 세계합창올림픽에서 2회 연속 그랑프리를 수상한 필그림미션콰이어 이재준 지휘자가 합창단 지도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다양한 수업으로 지휘 및 발성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이론 강의와 영성훈련 및 전문 합창단들의 연주회 그리고 2010년 1월에 발간되는 신간성가를 소개하는 리딩세션 등이 진행되었다.
전국 각 곳에서 성가대 지휘자들이 이번 세미나에 참석했다. 그중에서 특히 시골 작은 교회에서 봉사하는 지휘자들은 세미나 참석을 통해 시골교회에서도 새로운 찬양을 통해 새로운 감동과 은혜로 교회에 신선한 부흥의 바람을 가져오게 된다고 감사의 표현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세미나 기간 중 강의와 성가연습 외에도 성가지휘를 보조하는 영상장비를 비롯해 서적, 지휘도구 등 성가대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됐다.
새로운 성가악보 확보와 함께 음악적인 재충전에 갈급한 교회음악인들에게 ‘꼭 밟아야 하는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했다.
한국교회음악출판협회는 교회음악 전문 출판사들의 협의체로서 신간 악보를 출판하는 것 외에도 젊고 유능한 성가 작곡자들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체계적인 교육훈련 과정을 수립하는데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 전국 3만여 교회의 성가대 지휘자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악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교회음악출판협회 www.kcmpa.or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