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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마켓팅전문가, 맹명관이 말하는 '희망마케팅’2010-01-21 10:10
작성자 Level 8

마케팅세계에서 '크리스천 스페셜리스트'로 살기
"옛 것으로 새 것을 창조하십시오"

‘코스타에서 맹사부 님을 모르면 간첩입니다. 맹사부 님의 희망. 또 맹사부 님과 제가 믿는 그분의 희망. 또 저의 희망. 우리가 희망을 어떻게 사람들에게 팔아야 할지…듣고 싶습니다.’(인터넷 북블로그에서)
4년간 코스타(국제복음주의학생연합회, KOSTA) 주강사로 활동하며 청년들에게 열렬한 환영을 받았던 마케팅 전문가이며 크리스천 문화사역자이기도 한 맹명관이 신간 '희망을 마케팅하라(도서출판 강같은평화)'를 통해 '인생 희망 마케팅'을 선포한다.
『스타벅스 100호점의 숨겨진 비밀』『이마트 100호점의 숨겨진 비밀』 등을 통해 대기업의 마케팅 전략을 밝혀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던 맹명관.
한국 최초의 물광고와 참치광고 등으로 전설적인 카피라이터로 자리매김했던 맹명관은 화려한 마케팅 전문가와 경영학 교수, 크리스천 문화사역자 등 그의 성공적인 변신과 도전은 맹렬하기만 하다.
맹명관은 이미 코스타 집회를 통해 수많은 청년 크리스천들에게 역경을 이겨낼 힘과 분명한 인생의 길, 파워크리스천에로의 뜨거운 열정을 선포하며 그의 쿵쾅대는 '청년정신'을 선포해 왔다.
저자는 일찍부터 여러 매체를 통해 기독문화가 대중문화와의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내 왔다.
그는 늘 세상 문화를 리드해 가는 기독문화의 경쟁력 강화를 주장해 왔다. 그는 세상을 이길 '스페셜리스트'를 원한다.
"스페셜리스트는 창조력을 가지며, 자신이 해야할 일을 분명히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크리스천 스페셜리스트가 바로 세상을 복음으로 정복할 것것입다."
그의 창조력의 원천은 바로 ‘올드(Old)'. 스페셜리스트는 낡은 것에서 새로운 것을 만드는 창조력을 찾는다.
루돌프 사슴코와 빨간 옷을 입은 산타 클로스는 전설이 아니라 코카콜라 디자이너 11명이 사무실에서 만들어낸 것이다. 훌라후프는 아프리카의 허리가 날씬한 부족 사람들이 뿌리를 돌리는 것을 보고 만들어냈다. 그에게 해 아래 새것은 없다.
"시들었다고 반드시 꽃이 피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눈을 돌려 되돌아보면 현재의 생명을 잉태한 것이, 그 근원이 그것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시들었다고, 지났다고 버리지 마십시오."
과거의 모습을 즉석으로 현재에서 보여주는 폴라로이드 사진처럼 맹명관은 과거 자신의 삶의 고백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희망을 움켜잡아 보여준다.
아버지의 사업 부도와 실명, 교회 예배에서조차 몇 번씩 빚쟁이들에게 끌려가야 했던 어머니, 달동네의 허름한 만화가게, 국화빵 몇 개를 손에 쥐어준 채 군대에 갔다가 한 줌의 재로 돌아온 삼촌, 이단 종교에 빠져 연탄가스로 생을 마감했던 이모, 급작스레 죽음을 맞아야 했던 지인들이 꿈처럼 그의 기억 한 켠을 자리하고 있다.
우리가 그의 내밀한 고백에 귀를 기울이는 순간 진정한 희망을 붙잡게 되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바로 그의 창조력은 '기억'에 있기 때문이다.
"저는 가끔 '하나님은 이 사안을 어떻게 보실까?'하고 되묻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저의 지혜를 훨씬 넘어서는 명쾌한 답을 늘 허락하십니다."
'스페셜리스트'에 승부를 거는 맹명관. 그가 정복할 세상은 무언가 다르다. 진정한 성공의 의미와 가치를 아는 자만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그는 마케팅 전문가로서 바라보는 크리스천의 성공 인생법칙과 열정, 도전을 말한다. 또 언제나 함께하신 하나님의 존재를 그의 체험적인 이야기를 통해 드러낸다.
"하나님은 실패한 현장에서도 한결같이 그곳에 계셨습니다. 제가 슬퍼하며 눈물 흘릴 때에도 함께 슬퍼하시며 제 눈물을 닦아 주셨습니다. 세상의 미혹에 빠져 그분을 외면할 때도 한 번도 흔들림 없는 같은 표정, 같은 모습으로 저를 지켜보셨습니다."
생존을 담보로 하는, 정글의 법칙만 존재하는 마케팅 세계. 그곳에서 '크리스천 스페셜리스트'로서의 삶, 일과 사랑, 믿음, 하나님의 교제, 그리고 은총을 전하는 맹명관.
저자는 호주의 청년집회를 위해 13박14일의 일정으로 서울과 다윈, 케언즈까지 2만7천 킬로미터 거리를 호주대륙 동서를 횡단하며 복음을 전파한다.
그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는 종종 직관력, 즉 관조로 인해 두려워하고, 보이는 그 자체로 굴복한다. 그러나 관점은 그렇지 않다. 부정적인 것을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보게 하고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한다'.
그래서인지 저자는 "보이는 것에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관점을 가질 수만 있다면 그는 바로 성공의 한 가지 인생법칙을 실천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한다. 
그는 "하나님은 내게 청년을, 청년 같은 성정을 주셨다"면서 "그래선지 청년을 보면 첫사랑을 만나듯 심장이 쿵쾅댄다"고 고백했다.
그래서 지금도 맹명관은 자칭 '청년'이다. 코스타에서 강사로 4년, 문화사역자로 20여 년간 움직이게 한 것은 은사로 준 '청년정신'이었다고 그는 전한다.
"하나님은 내게 하늘 위의 높은 관점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기죽지 않고 절망하지 않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어린 시절, 옥상에서 떨어진 메주라는 뜻의 ‘옥떨메’라는 별명으로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리며 말을 심하게 더듬었던던 맹명관.
그는 가난에 짓눌려 20~30대를 빚잔치에 월급을 쏟아 부어야 했던 곤고한 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지금의 그는 숭실대, 중앙대 산업대학원, 삼성전자, KT, POSCO, 한국리더십센터 등 한국 굴지의 기업과 각종 학교에서 마케팅 강연을 통해 청중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그래서 그의 별명은 '맹사부'다. 
그가 들려주는‘희망의 마케팅’에 귀를 기울인다면 새로운 희망으로 가슴이 뜨겁게 벅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