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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히브리어와 헬라어 성경원전 읽기 3일이면 가능2014-04-11 08:58
작성자 Level 8
첨부파일3일돌파히브리어.jpg (82.4KB)3일돌파김선기목사2.JPG (60.1KB)


김선기 목사, <;3일 돌파 히브리어>; <;3일 돌파 헬라어>; <;다별영>; 등 출간

암기 없이 정확한 개념과 원리만 파악하면 독해 가능


히브리어, 헬라어, 영어를 배우는 것에 두렵고 어려움을 느끼는 목회자와 학생들을 위해 페트라 성경원어연구원장 김선기 목사(백운대교회)가 출간한 <;;;;;;;3일 돌파 히브리어>;;;;;;; <;;;;;;;3일 돌파 헬라어>;;;;;;; <;;;;;;;다별영>;;;;;;;이라는 책이 주목을 받고 있다.
김 목사는 복잡한 헬라어와 히브리어의 변화형들을 머리에 쥐가 나도록 열심히 암송했지만 막상 원전을 보면 해석하는데 상당한 곤란을 겪었다. 그러던 중 자신이 전공한 수학의 개념과 원리들을 떠올리게 됐고, 이를 헬라어와 히브리어를 공부하는데 접목시켰다. 또한 그는 헬라어와 히브리어를 공부하면서 영어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가 다별영이라는 책을 출간하게 된 것은 바로 ‘영어’를 어렵게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쉽고 빠르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기 위해서였다.
10년 동안 700권 이상의 영어책을 돌파한 김 목사는 우선 영어 문법의 맥을 잡아나갔고, 문장 구성의 원리를 파악하고 나자 헬라어와 히브리어 원전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비록 수학을 전공했지만 학생 때부터 언어가 좋아서 여러 외국어들을 공부했습니다. 영어, 독일어, 불어, 일본어 등을 배운 바 있고, 나중에 헬라어, 히브리어, 아카드, 우가리트, 이집트 쇄기문자까지 배우게 됐죠. 이렇게 여러 가지 언어를 섭렵하다보니 언어들 사이에 공통적인 원리와 체계를 발견하게 된 겁니다.”
김선기 목사는 영문학 전공이 아닌 서울대학교 문리대 수학과 졸업자다. 해군사관학교와 대성학원에서 수학과 강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이런 그가 뒤늦게 목회자의 길로 들어서면서 수학적인 방식으로 언어를 연구하게 됐다고. 바로 성경을 원전으로 읽기 위해 헬라어와 히브리어를 공부하면서 다별영이라는 책까지 출간하는 계기가 됐다.
사실 김 목사의 ‘3일 돌파’ 시리즈를 접한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은 “이게 정말 가능한가”라는 의문을 가장 먼저 품는다고 한다. 국내 대표적인 교단의 신학대학에서도 제대로 배우기 힘들뿐더러 군소교단 신학교에서는 사실상 형식적인 과목으로 전락한 지 오래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 목사는 헬라어나 히브리어의 단어와 변화형을 전혀 암기할 필요가 없이 정확한 개념과 원리만 파악하면 독해가 가능하다며 가능성을 장담했다. 사실상 헬라어와 히브리어를 사용할 텍스트는 성경 원전이기에 문장 구조와 원리만 알면 단어는 뜻을 찾아가며 독해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김 목사는 “이 원리에 반드시 추가되어야 할 것은 반복에서 나오는 숙달”이라며 “원리 없는 반복은 고통이며 시간 낭비일 뿐이지만 원리를 알고 하는 반복은 재미있고 탁월한 결실을 맺게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선기 목사는 서울대학교 문리대 수학과와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대학교와 해군사관학교, 대성학원 수학과에서 강사를 역임했고, 침례신학대학교에서 헬라어와 히브리어, 영어 교수를 역임하는 등 수학과 언어학에 능통한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문의 02-3491-1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