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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동부전선 백두산 부대의 수색대대 방문 위로-경기남지방회2016-10-20 14:25
작성자 Level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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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전망대와 제4땅굴 둘러봐
경기남지방회
북핵위협 상황 속 철통경계 장병 위문


경기남지방회(회장 김기인 목사)는 지난 10월 13일(목)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로 우리나라의 안보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 가운데 국토의 최전방에서 국토수호를 위해 훈련 중인 장병들을 위문하고 격려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지방회 회원들은 동부전선 백두산 부대의 수색대대를 방문하여 준비해간 위문품을 전달하며 장병들을 위문했다.
먼저 지방회 증경회장 정석현 목사의 사회로 부대 대대장의 환영 인사에 이어 교단 군선교위원장 박순용 목사의 인사말과 지방회장 김기인 목사의 설교가 이어졌다. 



김 목사는 신 20:1 말씀을 본문으로 한 설교를 통해 “아무리 대적들이 강하게 나온다 해도 두려워 말고 강한 믿음으로 나가면 반드시 승리하게 된다”면서 “여러분들이 있기에 후방에서 부모님들이 편히 지내고 있으며 여러분들의 흘린 땀방울은 사회에 나가서도 크게 쓰임을 받을 것이며, 복무 기간 동안 맡은바 주어진 일에 충성된 장병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석현 목사의 격려사와 지방회 총무 박흥열 목사의 부대와 장병들과 가족을 위한 기도와 증경회장 김남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장병들과 함께 부대에서 마련된 음식을 함께 먹으며 친교를 나누고 현제 부대에서 사용 중인 전투 장비를 소개받고 부대를 떠나 을지전망대를 찾았다.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비무장지대와 북한군의 초소를 보며 분단의 아픔을 새삼 느끼면서, 북한군들이 대량 침투할 목적으로 휴전선 남쪽지역 수백미터까지 파고 들어온 제4땅굴을 찾았다. 안보 영상을 보면서 당시 위로는 평화 공세를 하며 침략의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아래로는 땅굴을 파 내려왔다고 하니 저들의 바라는 속셈이 무엇인지는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다.
이날 함께 부대를 방문한 조동숙 사모(오성사랑교회)는 우리가 평화스럽게 살 수 있는 것이 바로 이러한 장병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감사를 드린다고 했으며, 또한 생애 처음 부대와 전방지역을 방문한 여성 교역자들은 정말 나라를 위해 더 많이 기도해야겠다고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지방회 회원들은 춘천의 명물인 닭갈비를 먹으며 모든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