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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늘 인내하고 성령님과 동행하라” 순복음영산신학원2009-01-23 15:33
작성자 Level 8
첨부파일영산신학원.gif (134.4KB)



순복음영산신학원 54회 졸업식이 지난 10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졸업식에서 설립자인 조용기 원로목사는 졸업생들에게 “인내하고 성령님과 늘 동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143명의 졸업생들은 순복음영산신학원 설립자이자 대선배인 조용기 목사의 설교를 경청했다.
조용기 목사는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4∼18)’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용기 목사는 “54년 전 가운을 입고 졸업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 오라는 데도 없고 가라는 데도 없고 걱정이 많았다”며 “목회는 전쟁터다. 신학원은 훈련을 받은 것에 불과하다. 마귀를 죽이거나 죽임을 당하거나 둘 중 하나이다. 로맨틱한 목회는 없다”고 경고했다. 또한 조용기 목사는 “우리는 목회의 주인이 아니라 종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인내하고 또 인내해야 한다. 천막교회에 가마니를 깔고 예배를 드리던 시절, 나도 수없이 목회를 포기할까 생각했었다. 하지만 마음속에 사명감이 있었기 때문에 인내하고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며 늘 성령님께 의지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조용기 목사는 “오직 말씀 중심, 성령의 능력으로 목회하며 귀신을 쫓아내고 병자를 위해 기도할 것”을 강조하며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라”고 역설했다. 설교 후 조용기 목사는 이진숙, 강주화 졸업생에게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졸업식은 교무처장 이재환 박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또한 마수동 장로가 대표기도, 학생처장 정헵시바 박사가 학사보고, 학장 조용찬 박사가 졸업장을 전달했다.
조용찬 박사는 “예수님의 제자들도 처음에는 제자였지만 후엔 사도로서 활동했다. 이제 졸업생들도 학생의 신분에서 벗어나 사도의 신분이 됐다. 오직 하나님만 의지해 맡겨진 사명에 충실하라”며 훈시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제1총회장 김석산 박사와 이사장 정원희 박사가 각각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서 이금목 부회장이 재학생을 대표해 송사를, 나관성 전도사가 졸업생을 대표해 답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