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회
기드온의 용사처럼 복음화에 앞장설 것
제주지방회(회장 김견수 목사)는 지난 12월 20일(일), 서귀포 KAL호텔 1층 뷔페 룸에서 송년모임을 갖고 각 교회별로 근황보고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목회현장에서 겪었던 애환들을 나누며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권면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각오와 새해 계획들을 발표하는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제주지역이 역사적으로 사회 문화적으로 혈연, 지연, 학연 등으로 똘똘 뭉친 폐쇄적 공동체여서 목회사역에 애로가 많지만, 우리가 먼저 주님의 사랑을 가지고 현지인들에게 다가가서 그들을 섬기고 그 영혼들을 마음에 품고 간절히 기도하며 그들의 애환에 관심을 갖고 귀 기울여 준다면 의외로 그들에게도 복음을 통로가 열리고 천국 소망을 제시할 수 있는 틈새가 많이 있다는 것을 그동안 목회현장에서 얻은 경험들을 근거로 서로 제시하며 유익한 정보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함께 애찬을 나누며 목회사역을 묵묵히 내조하느라고 마음고생을 많이 하고 있는 사모님들을 따뜻하게 위로해 주는 시간도 가졌다. 근래 외지인 이주자들이 급격히 늘고, 연간 1500여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국제자유도시 제주지역에서 비록 교회 숫자는 많지 않지만 소수정예 멤버로서 한마음 한 뜻으로 단합하여, 기드온의 300용사처럼 일당 백 일당 천을 감당해 나갈 각오로 이 지역을 세계복음화의 전초기지로 세워나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굳게 결의하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