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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예장 중앙총회의 하나됨을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 양측 대화와 양보로 화합하기를 송미현 목사2018-11-13 15:12
작성자 Level 8
첨부파일중앙총회111.jpg (1.13MB)



예장 중앙총회 한동노회 한소망교회 송미현 목사는 지난 11월 13일(화) 종각 민들레영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 총회의 하나됨을 위해 간곡한 마음으로 호소했다.

송미현 목사는 최근 중앙총회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보며 어찌하든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중앙총회가 하나되는데 대한 일념으로 대립하고 있는 양측이 한자리에서 만나 대화와 양보를 통해 하나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기자회견을 갖게 되었다고 말하고 며칠 뒤 열리게 될 공청회 자리에 양측을 정중하게 초청했다.


다음은 송미현 목사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내가 몸담고 있는 중앙총회는 임마누엘 정신에 따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지상명령인 복음전파를 목적으로 설립된 곳입니다.
그간 4,000여 명의 신학생을 배출하였고 현재는 1,500여 교회가 복음전파와 예수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방과 해외에 11개소의 인준신학과 용인에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세워 목회자와 신학자 양성을 위하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6일 제49차 정기총회에서 설립자 고 백기환 목사의 후임으로30여 년간 총회에서 헌신했던 이건호 목사가 교단 임원선거 규칙을 위반하여 재임하려고 함으로 총회는 파행을 하고 있습니다.
48년간의 총회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회계장부 미비로 인한 재정문제가 불거졌으며, 총회운영상의 절차적 미숙함과 불법총회 선거에 뒤잇는 사소한 문제로 교단내의 목회자의 분열과 한국교계의 수치스러운 모습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비난과 정죄 및 사회법에 고소 고발하는 등 양측 소수의 임원들로 인한 분열을 조장하는 세력들로 인하여 중앙총회 모든 목회자가 심리적 고통은 물론 대외적으로도 신인도가 상실되는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는지 명백하게 밝혀야 합니다. 또한 만나서 진솔하게 회담을 통하여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원인을 알면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는 대화와 양보를 통하여 발전해 갑니다. 자신의 주장을 상대방으로 하여금 이해 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상대는 정당한 사유와 근거를 제시하며 반박하여 설득하는 과정을 통하여 해결점을 찾으려는 노력이 아파하는 이들은 여러분들이 안수 해준 제자들입니다. 악한 영에 사로 잡혀 분리하려 하지 말고 중앙총회 역사에 용기 있는 지도자로 기억되게해 주시기 바랍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어 주인의 기쁨의 연회석에 참예하여 큰 소리로 웃을 수 있는 중앙인이 되어 주시기 간절히 호소합니다.


주후 2018년 11월 9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한동노회
한소망교회 송 미 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