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제44대 미국 대통령 취임기념 제57회 미국 국가조찬기도회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위싱턴D·C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조찬기도회는 전세계183개국에서 3800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에서는 황우여 의원을 비롯한 원희룡 의원, 조배숙 의원, 김기현 의원과 박성철 수석 부회장, 정두현 이사, 장헌일 사무총장 등 7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세계는 사람의 단합과 공동의 선을 제시하기 위해 신앙의 힘을 빌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자신이 하나님의 목적으로 부름 받았다는 것을 느낀것이 바로 이웃들 속에서였다며 실천적 믿음을 강조했다.
미국의 국가조찬기도회는 1953년 드와이트D, 아이젠 하워 대통령 때부터 빌리그래엄 목사와 프랭크 칼슨 전 상원의원등이 선립하여 매년 2울 첫 주목요일에 개최해오고 있으며 미국 대통령이 참석하는것이 관례로 되어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기도회가 끝난 후 종교사회 협력국을 백악관에 신설하는 대통령 행정 명령에 서명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대표단은 조찬기도회에 앞서 오바마 대통령의 측근인 민주당 아태소위원장인 팔레오마바가 의원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 팔레오마메가 의원을 공식적으로 초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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