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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교회부흥 5人5色' 열려2009-05-28 09:35
작성자 Level 8

25일, 교회부흥 목회 현장 노하우 밝힐 것

작은 교회 목회자들에게 대안과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세미나가 열린다.
이달 25일 종로5가 기독교 연합회관 17층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교회건강연구원(대표 이효상)이 매년마다 진행해온 목회자 위로행사다.
올해는 설립 6주년을 맞아 전국의 목회자 부부 500여명이 초청된다. 차세대 교회부흥의 주자인 목회자를 강사로 초빙, 그들이 목회에서 당한 어려움과 극복 사례를 듣고 부흥노하우를 통해 각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게 된다.
'거룩한 부흥, 건강한 교회가 미래입니다'라는 주제로 한 이 세미나는 각 교단과 지역을 대표하며 한국교회가 주목하는 목회자 5인을 초청, 그들이 가진 독특하고 특별한 차세대 목사들의 신바람나는 부흥목회 현장이야기를 듣게 된다.
주강사로는 수원에서 맨땅에 맨손으로 가족들과 함께 개척하여 700여명이 출석하는 교회를 만들며 작은교회 성장의 대안이 되고 있는 신영통 제일교회(예장 대신) 이진해 목사가 “개척교회를 넘어서는 소통목회”를 강연하게 된다. 이어 120명의 교회에 부임해 6년반만에 2,200명으로 단계별 부흥전략을 통해 20배 이상 부흥하며, 성결교단 차세대 부흥목회의 주자로 등장하고 있는 용인비전교회(기성) 신용수 목사가 “교회의 단계별 부흥 핵심포인트”를, 출석 450명 대전 가양감리교회를 4년 동안 1,500여명으로 성장시키며 제자훈련과 대학 캠퍼스 전도훈련으로 감리교단의 잘 알려진 현장목회 전문가인 전준구 목사가 “침체된 교회이 부흥전략”을, 장년 300명이 출석하는 110년 전통을 가진 교회에 부임해 목장과 교회학교를 중심으로 재적 4,000여명으로 부흥하며 40대가 80%이상인 젊은 교회로 변화하며 지역의 모델교회로 떠오르고 있는 전북 군산의 개복동교회(예장 합동) 임만호 목사가 “전통적인 교회에서 역동적인 교회로”를 강의하게 된다. 또한 1993년 20여명이 모이던 어촌에 부임해 재적 2천명이라는 흥을 가져온 부산 세계로교회 (예장고신교단) 손현보 목사가 “전도가 가장 쉽다”를 강의하게 된다
이 행사와 관련 교회건강연구원 이효상 대표는 “5만여 개의 한국 교회 가운데 80%이상이 100명 미만이며, 50%이상이 50명 미만의 미자립 개척교회이고, 개척교회 가운데 매년 약 3000교회가 문을 닫고 약 2500곳이 새로 생겨, 결국 매년 약 500곳의 개척교회가 사라지는 셈"이라고 한국 교회의 현황을 설명했다.
이 목사는 "이 어려움을 손잡고 지혜를 모아 극복한다면 새로운 모습의 한국교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영 차장(nspirit@hanaf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