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종합

기독교한국루터회(총회장 엄현섭 목사)는 종교개혁 492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루터대학교에서 교단연합으로 '종교개혁 기념예배'를 드렸다.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이 예배에서 엄현섭 총회장은 "종교개혁의 3대 정신인 오직 믿음만으로, 은총만으로, 성서만으로가 결국 '오직 그리스도 만으로'라고 말할 수 있다"고 설교했다. 이어 엄 총회장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값없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루터회는 이날 예배를 통해 드려진 헌금은 루터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루터학회(회장 엄진섭 박사)는 이달 29일 중앙루터교회에서 멜랑히톤의 세계적 권위자인 웽거트 박사(필라델피아 루터신학대 교수)를 초청해 '종교개혁 기념강좌'를 갖는다. '루터와 칼빈의 가교로서의 멜랑히톤'을 주제로 한 이 강좌에는 박용궁 박사(예일신학대학원대학교)의 사회로 김선회 박사(루터대 명예교수), 김선영 박사(연세대 출강)가 논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