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지도자, 정재계 인사 2천여 명 초청
올해로 55주년을 맞은 CBS(사장 이재천)가 지난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교계지도자들과 정재계 인사 2천여 명을 초청해 '창사 5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재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CBS는 격변의 현대사를 국민과 함께 헤쳐나오면서 성장해왔다”며 “CBS가 운영하고 있는 라디오와 TV, 인터넷 노컷뉴스, 무료 종합신문 <데일리 노컷뉴스> 등의 경쟁력을 높여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우뚝 서겠다”고 강조했다
CBS 후원회장 김삼환 목사(명성교회)는 축사에서 “55년 역사는 어둠과 비바람 속에 먼 광야 걸어온 역사였다"고 돌아봤다.
이명박 대통령은 정정길 실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는 물론 국제적으로 우리나라가 나눔의 선진국이 되도록 CBS도 힘쓰고 수준높은 프로그램 제작과 공정한 방송을 위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정부는 언론의 공정성 확보와 여론 다양성 보장에 최선 다하겠다“며 ”언론인들이 대한민국 선진화를 위한 중심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계, 관계, 재계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진영 차장(nspirit@hanafos.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