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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한국교회언론회 정기총회, 대표 김승동 목사 재추대2010-11-04 10:41
작성자 Level 8
첨부파일한국교회언론회단체_copy.gif (119.9KB)



조용목 목사 설교, '정의로운 사회구현' 언론회 앞장 당부


한국교회의 권익을 보호하고 한국교회의 입장을 대변해 온 한국교회언론회(대표 김승동 목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감사예배 및 제9차 총회를 갖고 6대 대표로 김승동 목사를 재추대 하는 한편 하나님의 공의가 이 사회에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책임과 의무를 다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지난달 29일(금) 오전 10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 대강당에서 드려진 예배는 실행위원장 황규식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이사장 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의 환영인사, 대변인 이억주 목사의 대표기도, 이사 정재규 목사의 성경봉독, 헵시바중창단의 특송, 기하성 대표총회장 조용목 목사(은혜와진리교회 당회장)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조 목사는 고후 5:17 말씀을 본문으로 한 설교를 통해 “교회는 끊임없이 개혁되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거룩해야 하며, 명예를 중히 여겨야 하며, 정직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의와 진실을 외면하는 사람들을 배격하고 신의와 진실을 지켜 행하므로 예측 가능한 사회, 정의로운 사회를 이루어가는데 한국교회가 앞장 서야 할 것”을 당부했다. 그동안 한국교회언론회가 이같은 귀한 일들을 감당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창립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기총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와 교회협 회장 전병호 목사의 축사, 6대 대표로 연임한 김승동 목사의 인사말이 있었다.
축사에서 한기총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는 "한국교회언론회의 지난 10년이 한국교회에 대하여 정론직필에서 떠난 언론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 왔다"고 칭찬하고, "앞으로도 겸손의 힘과 아름다운 변화를 통하여 언론의 바른 역할에 대한 선도를 부탁 한다"고 전했다.
NCCK 회장 전병호 목사는 축사에서 "지난 10년간 한국교회언론회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잘한 부분을 인정하며 축하한다"며 그 중에는 "복음적 가치로 교계 안팎의 문제에 적극 대응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회의 일치, 화합, 평화 통일에 대한 문제에 교회언론회의 역할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교회언론회대표에 재추대된 김승동 목사는 “일반 언론은 신학과 교회에 대한 전문적 지식 결여와 균형 잡힌 생각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교회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며 동시에 한국교회의 어두운 면을 밝히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한국교회언론회는 한국교회를 폄하한 일반 언론에 대응하고 바른 정보 확립을 위해 힘쓸 뿐 아니라 한국교회언론 포럼을 개최, 한국교회언론이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했으며, 일반 방송과 기독교계 방송에 출연하여 교계와 사회 이슈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다.
또한 한국교회 내부의 자정운동을 꾀할 뿐 아니라 교회 밖의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는 취지에서 반기독교시민운동연합 대표를 초빙해 ‘안티 기독교와의 토론회’를 갖기도 했다.
단순히 언론에 대응하는 역할을 넘어서 언론을 이용해 교회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표명하고 이를 선교의 기회로까지 활용하는 길을 걸어왔다.
한국교회언론회는 지난 2001년에 시작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줄곧 한국교회 입장에서 교회를 보호하고, 교회를 대변하며, 때로는 교회의 활동을 세상에 알리는데 주력해 왔다.
그리고 오피니언 리더로서 균형 잡힌 목소리를 통해 각종 이슈에 대하여 교회의 입장을 전달하는 역할도 해 왔다. 이는 교회와 관련된 사안에서, 언론, 사회, 정부에 대하여 기독교의 생각이 무엇임을 분명히 밝혀온 것이다.
그런가 하면 한국교회의 문제점에 대하여 지적하고, 그 나아갈 방향에 대한 외침도 병행하였다. 즉 목회자의 복음적 책무와 자정을 위한 선언과 한국교회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