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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교회에 실질적 도움 되는 연합회’ 강조2010-12-30 09:20
작성자 Level 8
첨부파일성남시성탄예배.jpg (204.3KB)



 

성남시기독연 신임회장 김용곤 목사


성남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용곤 목사)는 지난 21일 성남시 온누리홀에서 성탄예배를 드리고, 예수님의 사랑과 평화가 성남시와 온누리에 가득하기를 기도했다.

특히 연평도 포격으로 고통 받고 있는 연평도 주민들과 북한의 동포들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평화가 임하기를 기도하며 거룩한 나눔의 실천을 다짐했다.

 ‘거룩한 나눔’을 주제로 열린 ‘2010 성남시 성탄예배’는 박기철 목사(분당제일교회)의 사회로 시작, 맹정호 장로(분당남부교회)의 성탄기도, 신영숙 목사(혜성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용곤 목사가 성탄사를 전했다.

김 목사는 성탄사에서 “주님의 평강과 사랑이 교회와 성남시민들과 나아가 지금도 가난과 억압 속에 있는 북한 동포들에게 임하기를 기도하자”고 말하고 “성남시 모든 교회들이 힘을 모아 성남시를 발전하는 복음의 도시로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계속해서 이재명 집사(성남시장)의 인사, 임문선 목사(영화교회), 신상진 의원(중원구)의 축사와 정학채 목사(직전회장, 영광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모두 마쳤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인사말에서 “주님이 이 땅에서 이루고자 한 가장 큰 뜻이 사랑과 평화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사랑과 평화가 성남시에 가득하여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나은 성남시가 되게 하자”고 말했다.

성남시기독교연합회 회장 김용곤 목사는 예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보여주기 위한 행사 위주의 연합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교회에 도움이 되는 연합회를 만들겠다”고 신임회장으로서의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 김 목사는 “성남시기독교연합회 산하에 재개발임대교회대책위원회와 복지위원회, 이단대책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목회자들과 전문위원들로 구성된 재개발임대교회대책위원회는 구 성남시 재개발에 따라 철거되는 460여개 교회들이 피해 없이 적절하게 보상받고 또 새로운 성전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예배를 드리게 하기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복지위원회는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존의 복지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또 새로운 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현재 성남시기독교연합회는 산하기관인 ‘사랑마루’를 통해 180여명의 노숙자와 노동자들에게 무료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또 매년 성남시 소재 복지시설 장애인을 초청해 위로잔치를 열고 있다.

또 이단대책위원회는 각 교단 총회와 신학 전문위원들과 협력체계를 구축, 성남시의 이단들의 활동상황과 피해사례들을 조사하고 대응책을 강구한다. 김 목사는 이와 관련 “최근 성남시에 이단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이단들로부터 성도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이단의 문제점들을 상세히 파악하여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기독교연합회는 오는 2011년 1월 4일 영도교회에서 신년예배, 2011년 4월 24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준비하고 있다.

2011년도 성남시기독교연합회를 이끌 제40회기 임원은 다음과 같다.

직전회장 정학채 목사, 회장 김용곤 목사, 부회장 강정식 목사 외 25명, 총무 김유진 목사, 부총무 강복근 목사 외 24명, 서기 김유진 목사, 부서기 윤승호 목사, 회의록서기 한명기 목사, 부회의록서기 신영숙 목사, 회계 이상은 목사, 부회계 이에스더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