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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선교적 기독교’ 넘어 ‘성경적 기독교’로2010-12-02 09:57
작성자 Level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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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한기총 기획단 포럼

한기총(대표회장 이광선 목사) 기획단(단장 조병호 박사)은 지난달 18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중강당에서 ‘20세기 한기총과 21세기 한기총’이란 주제의 포럼을 개최했다.

한기총의 지난 2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21세기 한기총의 창조적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교회와 한기총이 20년을 넘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 설정과 한기총의 역사적 사명, 연합기관으로서 한기총의 역할과 구체적인 정책 방향 등이 제시됐다.

포럼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조병호 박사의 사회, 이광선 목사의 ‘거울을 보는 것과 같이’란  제목의 설교, 이용규 목사의 축도로 드려졌다.

이어진 포럼 1부에서는 조병호 박사(성경통독원 원장)가 한기총의 미래 역할을 중심으로 한 ‘한기총과 세계교회’로 발제, 김윤규 박사(한신대 교수)가 논찬했으며, 2부에서는 이억주 박사(칼빈대학교 교수)가 민족 인식의 틀을 중심으로 ‘한기총과 한국역사’로 발제, 임국희 박사(장신대 교수)가 논찬했다. 3부에서는 김일도 박사(장신대 교수)가 교육 원리를 중심으로 ‘한기총과 한국사회’로 발제, 이장형 박사(백석대 교수)가 논찬했으며, 박명수 박사(서울신대 교수)가 한기총의 정책들을 중심으로 ‘한기총과 한국교회’로 발제, 이후정 박사(감신대 교수)가 논찬했다.

첫 발제자로 나선 조병호 박사는 “한국기독교가 기독교의 본질인 ‘성경’을 통해서만이 한국교회와 한국사회 나아가 세계교회를 향해 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20세기 교회는 ‘선교적 기독교’로서 사명을 완수했으며, 21세기 교회는 ‘성경적 기독교’여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