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종합

글보기
제목재개발 악법 전면폐지 및 도시재생형 전환 촉구2011-01-12 16:23
작성자 Level 8
첨부파일재개발기도회.jpg (227KB)



 

시국기도회 갖고 목회자 1천여명 거리시위


재개발 악법 전면 폐지와 도시재생형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는 기도회와 거리시위가 벌어졌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지난 6일 오후 2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재개발대책위원회(재대위) 주관으로 “잘못된 재개발정책의 시정과 교회차별 철폐를 위한 시국기도회”를 갖고 목회자 1천여명과 한기총 앞에서 15일간 단식을 해온 재개발지역 목회자연대회원이 대학로를 거쳐 종로4가까지 거리를 행진했다.

시국기도회에서 한기총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는 설교를 통해 “국민화합과 공정사회를 이루기 위해 원주민과 교회 등 종교기관을 거리로 내쫓는 현행 재개발악법 철폐와 정부와 정치인등 사회지도층이 사회적 약자에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인 한나라당 황우여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택지개발촉진법과 이에 기초한 재개발방식의 무리한 강행은 중단되어야 한다”며 ‘도시재생사업법’으로 변환시키는 운동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기도회는 정판식 한기총 재대위 부위원장의 사회로 한기총 감사 정금출 장로가 기도했으며, 재대위 부위원장 서주원 목사의 성경봉독, 재대위 위원장 서경석 목사가 경위설명을 했다. 또 재개발지역 목회자들의 증언 그리고 전문위원 정요섭 목사가 잘못된 재개발악법의 폐지와 정책시정, 고통 받는 국민들을 위한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이후 개발지역목회자연대 대표 최병남 목사가 성명서를 낭독했으며 예장합동 총무 이치우 목사의 축도로 1부 순서를 마쳤다.

기도회 후 2부 순서로 예장통합 사무총장인 조성기 목사의 출발기도와 함께 대학로를 거쳐 종로4가 서울향군회관 4거리까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행진을 했으며 예장합동 재개발위원회 서기 김동안 목사의 해산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문의 : 02-741-2782 한기총 재개발문제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