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종합

글보기
제목일가상 수상자 선정, 오는 9월 3일 시상2011-08-25 10:18
작성자 Level 8
첨부파일수상자사진.jpg (59.3KB)



농업 진영호, 사회공익 서영남, 청년일가상 조명숙

일가재단(이사장 정희경)은 2011년 일가상 수상자로 농업부문에 진영호 씨(63세, 학원농장 대표), 사회공익부문에 서영남 씨(57세, 민들레국수집 대표), 청년일가상 부문에 조명숙 씨(42세, 여명학교 교감)을 각각 선정 발표하였다.

일가상은 가나안농군학교 창설자로 “조국이여 안심하라 민족이여 안심하라”,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라”는 구호를 외치며 우리나라 농촌 발전과 국민정신 계몽에 한 평생을 바치신 고(故) 일가(一家) 김용기(1909~1988) 선생의 복민주의 사상을 전파하는 재단법인 일가재단이 매년 농업·사회공익·청년일가상 부문에서 아시아 전역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를 찾아 수여하는 국제상이다.

2011년 제21회 일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3일(토) 오전 11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다.

농업부문 수상자 진영호 씨는 고창 청보리밭축제를 기획하여 도농교류의 장을 마련한 주인공으로 농촌을 우리의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곳으로만 보지 않고, 가장 중요한 삶의 터전이라는 경영철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과 농사일을 축제로 승화시킨 독창성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사회공익부문 수상자 서영남 씨는 노숙인들에게 사랑의 밥집 운영, 집 제공 등 절망 속에 사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우리 주위 가난한 이웃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어 세상의 빛이 되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청년일가상 수상자 조명숙 씨는 2004년 탈북 청소년들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통일 이후의 대안까지 고려해 여러 교회들의 지원을 받아 중.고등 과정의 도시형 대안학교 ‘여명학교’ 설립에 많은 기여하는 등 ‘신뢰’를 바탕으로 탈북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여유를 가지고 남한에서 생활하도록 돕고 있음을 높이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