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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한반도 통일화합나무 심기 범국민운동 ‘비전선포’2015-08-06 09:57
작성자 Level 8
첨부파일통일화합나무1.JPG (4.19MB)


분단과 광복 70년을 맞아 북한에 통일화합나무를 심어 푸른 한반도를 만드는 법인(농림축산식품부 제721,5.1) 단체가 출범했다.

이와 관련, ()한반도녹색평화운동협의회(KGPM: 대표회장 전용재,상임회장겸 본부장 김영진)는 법인설립감사예배 및 통일화합나무 8천만그루심기 범국민운동 비전선포식을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실에서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의 뜨거운 마음을 모았다.

1부 법인설립감사예배는 이종복 상임회장(예성 직전총회장)의 사회로 김희신 상임회장(예장 통합피어선 총회장)의 기도, 장로찬양단HIM의 특송과 함께 김동엽 상임회장(예장통합 직전 총회장)은 시편11:1-7절을 본문으로 터를 닦는 의인들이라는 주제의 메시지를 통해 통일화합나무 8천만 그루 심기 범국민운동은 터가 무너지는 이 땅에 새 비전을 제시하고 새 터전의 도래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으며, 조일래 상임회장(기성 전 총회장)의 축도로 감사예배를 드렸다.

2부 비전선포식은 장헌일 상임이사(한국기독공공정책개발연구원 원장)의 사회로 시작됐다. 개회인사로 전용재 대표회장(기감 감독회장)나무를 심는 것은 통일을 준비하는 모든 국민들의 의무이며,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보존하는데 참여하는 기독교인들의 특별한 사명으로 이제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통일을 향한 평화와 사랑의 마음으로 나무를 심어 우리 하나되자고 강조했다.

인사 및 보고의 시간을 통해 김영진 본부장(전 농림부장관)분단의 아픔과 함께 민족 사랑의 애틋한 심정으로 모인 우리는 평화통일을 위해 남북이 하나 되는 소통의 길이 나무를 심는 첫 걸음임을 생각하며 여야와 출신지역, 진보와 보수를 초월해 국민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날 축사를 전한 정의화 국회의장은 남북의 교류가 이뤄지지 않아 통일이 더 지연되면 민족의 큰 부담이 되는 일이 많이 생길 것이다. 기독교계에서 북한 나무심기 등에 앞장서 평화통일을 앞당길 일에 더욱 크게 신경 써 주길 바란다남과 북이 공의를 쌓는 일, 즉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북한에 나무를 심는 것이 곧 의를 심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헌일 상임이사는 사업보고를 통해 북한의 황폐화된 산림을 회복시키고 환경과 기후변화 대응, 식량 및 에너지 지원과 농축산 등 민생개발협력과 잘 연계하여 주민의 삶 개선에 힘쓰고자 기술정책자문을 위해 학계 전문가를 구성 중이다양묘와 조림, 연료와 식량 등 녹색한반도를 위한 체계적 산림프로젝트를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