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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한장총, 필리핀 바세코판자촌학교 신축 지원2015-09-04 10:31
작성자 Level 8

네팔재해 지역 방문, 교회개축 지원금과 의류도 전달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황수원 목사)에서는 지난 8월 17일(월) 필리핀 바세코에서 사역하는 브링업인터내셔날(대표 신승철 선교사)를 후원하여 세계선교공동체기독학교 기공예배를 드렸다.
바세코지역은 마닐라에 위치한 거대한 판자촌으로 세계3대 빈민촌 중에 하나이며 행정구역상에도 존재하지 않았던 지역으로 큰 화재 이후에 비로소 행정구역에 등재한 바가 있는 빈민촌이다. 논픽션 다큐멘터리 ‘바세코의 아이들’이란 영화로 알져진 바가 있으며 바다와 강이 만나는 지역으로 태풍이 지나갈 때마다 침수 패해가 있는 지역이다.
이번학교 신축 책임자 신승철 선교사(브링업인터내셔날 대표)는 ‘세계선교공동체기독학교는 2001년 유치원으로 시작하여 2011년 초등학교 인가를 받고 초등학교 5학년까지 운영하고 있고 2016년에는 고등학교를 시작할 계획 중에 있다’는 포부를 밝히고 ‘학생 중 50% 이상이 모슬렘 가정에서 성장하고 있으나 각 가정에서 보다 좋은 교육을 자녀에게 받게 하기 위하여 기독교학교인 세계공동체기독학교에 보내고 있는 것으로 선교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역임’을 강조했다.
기공예배에 참석한 황수원 목사는 ‘바세코에 직접 와 보니 우리나라의 6.25의 참화 이후에 선교사들의 복음전파, 그리고 외국의 따뜻한 원조에 의해 초등학교에서 공부하고 성장하여 인재들이 양성되었고, 이제는 세계 속에서도 당당히 설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되었다는 것에 대하여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또한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는 성경말씀을 명심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신축기공예배 후에 한장총 임원들은 무료급식제공봉사활동에 참가하여 300여명의 아이들에게 점심식사를 나누어주었으며, 아이따선교지역(이현호 선교사)으로 이동하여 전도집회를 주관했다.
또한 한장총 네팔재해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송태섭 목사)에서는 지난달 24일(월)부터 27일(목)까지 네팔 재해 현지를 방문하여 재해로 무너진 교회 개축 지원금을 전달하고 물품으로 의류200벌을 전달하였다.
네팔 카트만두 지역에서 사역하는 김정근 선교사(예장통합파송)에게 다딩교회 개축지원금으로 1,500만원을 전달하고 의류를 전달한 바, 지원금에는 지난 7월10일 ‘장로교의 날’ 예배 헌금 전액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위원장 송태섭 목사는 밝혔다.
한장총에서는 송태섭 목사, 박화섭 장로(예장통합 부총회장), 조성제 장로(한장총 회계)가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