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자선냄비본부(사무총장 이수근)는 지난 1일 오전 11시 서울광장에서 ‘2015 자선냄비 시종식’을 갖고 50일간의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이지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박민권 제1차관, 서울특별시 의회 박래학 의장, 서울특별시청 류경기 행정1부시장, 나눔국민운동본부 손봉호 대표, 교회협 이동춘 회장을 비롯해 구세군 홍보대사 가수 홍대광 및 친선대사 오세득, 송승환, 양준혁, 이사벨, 박인영, 선우림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매년 1억 원씩 4년 넘게 기부해온 신월동 주민 이상락 씨의 구세군 고액기부자 모임 베스트도너클럽 가입을 기념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2015년 자선냄비운동은 시종식 이후 전국 450여 곳에서 70억 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전개하며 구세군은 거리모금 외에도 톨게이트모금, 교회모금, 찾아가는 자선냄비모금, 물품후원, 기업모금, 온라인모금 등도 함께 진행됐다.
정기후원회원모집(1670-1908)과 ARS 모금(060-700-9390)도 펼쳐진다.
3일 오전에는 같은 장소에서 디지털 나눔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된 자선냄비 모형물 제막식이 열렸다.
자선냄비 시종식은 매년 자선냄비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정부, 기업, 종교 등 사회 각 계층의 인사들이 참여해 범국민적 이웃사랑 운동임을 선포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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