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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목회자 자녀 돕는 선교단체 'RPK' 출범2009-03-19 09:47
작성자 Level 8

출범식 갖고 공식활동 시작

목회자 자녀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한 선교회가 대구에서 출범했다.
이 선교회는 지난달 26일 대전 주아내교회에서 ‘로뎀목회자 자녀선교회(R·P·K / Rothem Pastor Mission, 이사장 예도해 목사, 이하 RPK선교회)’라는 이름으로 공식활동을 선포했다.
RPK선교회는 기독교 목회자 자녀들이 사회 및 교회에 필요한 일꾼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선교 및 교육, 복지사역을 펼칠 예정이다.
선교회는 지난달 26일 대전 주아내교회에서 출범식을 갖고 사역의 시작을 알렸다. 농어촌은퇴목회자를 돕는 로뎀선교회가 모체다. 로뎀선교회는 경북 의성과 전남 순천 및 제주지역에서 오갈데 없는 은퇴 목회자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해 주고 있다. 이들뿐 아니라 열악한 환경에서 목회하는 현직 농어촌 목회자들의 애환을 위로하고자 해마다 '목회자영성세미나'와 '농어촌목회자사모세미나'도 진행해 왔다. 동 선교회는 또 목회자 자녀을 위한 영어캠프와 은혜캠프를 3년째 진행해 왔다.
RPK선교회 출범과 관련, 이사장 예도해 목사는  "농어촌목회자의 자녀들뿐 아니라 도시 및 선교사 등의 모든 목회자 자녀들이 선교회를 통해 세계열방을 향한 뜨거운 복음전파에의 사명감을 갖게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부름받은 목회자 자녀라는 자부심과 달란트를 통한 특수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출범식에 앞더 드려진 예배에서는 RPK 이사인 김인태 목사(안동성안교회)의 사회로 박석환 목사(김해 소금과빛교회)가 기도 후, 김윤배 목사(임실삼덕교회)의 성경봉독 후 김학현 목사(양주비젼교회)가 ‘임마누엘의 하나님’ 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진행된 출범식에서는 RPK선교회 깃발 입장을 시작으로 임원 임명식과 장학금 수여 및 자녀들의 활동상과 RPK회원들이 작사 작곡한 찬양곡들이 발표됐다. 특히 주제가로 ‘우리에게 비전이 있습니다’를 선정, 발표했다. 이어 RPK 깃발이 선교회 회장단에게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