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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에 만나는 ‘특별한 손님’! 수험생들 특별할인 50%
크리스마스 시즌이 돌아오면 공연계는 늘 찰스디킨스 원작 ‘크리스마스 캐럴’을 무대에 올리느라 분주하다.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캐럴’이 우리 곁에 찾아온다. 많은 작품들이 있지만 한국적, 현대적 정서에 맞게 독특하게 재해석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극단 아름다운세상은 원작 ‘크리스마스 캐럴’을 각색한 ‘특별한 손님’을 오는 12월19일부터 12월31일까지 2주간 세계문화유산 창덕궁 옆 북촌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스크루지와 유령들의 이야기가 뼈대인 ‘크리스마스 이야기’와 달리 ‘특별한 손님’은 고두쇠 할머니와 천사들이 극을 이끌어간다.
금방을 하는 고두쇠 할머니는 황금만이 유일한 친구이자 절대가치를 가졌다고 믿는 황금만능주의자. 이를 안타깝게 여긴 그녀 조카는 하늘나라 우체국에 자신의 소망을 담은 편지를 보내고 이를 통해 천사들이 크리스마스이브에 고두쇠 할머니 앞에 나타나면서 그녀의 인생을 기적같이 변화시킨다는 내용이다.
이 작품은 물질만능시대에 매몰돼 가는 현대인들에게 참된 삶의 가치를 알려주는 교훈을 담고 있다.
크리스마스는 은총과 자비로 대표되는 절기로 종교와 관계없이 모든 이들이 사랑의 소중함을 느끼는 날이다.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특별한 손님’을 만나보는 것도 좋을 듯. 성인 2만5천원, 청소년 2만원,수험생특별할인 12,000원. 공연문의 (02)924-147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