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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생명나눔으로 풍성한 한가위 맞아”2013-09-26 09:30
작성자 Level 8

전국 4개 교회에서 585명 장기기증서약에 동참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는 지난 8일 주일에 전국 4개의 교회에서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민족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한국교회가 앞장서 풍성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먼저 지난 8일 주일, 경기 부천시 송내동에 위치한 송내사랑의교회(담임목사 박명배)에서는 본부 기획실장 김동엽 목사를 초청해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렸다. 1, 2, 3부 예배에는 장기기증 서약식으로 진행하고, 오후 예배는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몸소 생명나눔을 실천한 많은 크리스천들의 감동적인 사연들을 소개했다. 송내사랑의교회 박명배 담임목사는 “사랑은 희생입니다.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희생이 따릅니다. 장기기증을 실천하는 것도 사랑입니다. 하지만 장기기증은 어려운 일이 아니고, 사후에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라고 말하며 “우리 모두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장기기증서약에 동참합시다”라고 성도들을 독려했다. 이날 예배를 통해 장기기증의 참 가치에 공감한 성도 517명이 사후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다.

또, 같은 날 서울 종로구 옥인동에 위치한 옥인제일교회(담임목사 박찬수)에서도 주일을 맞아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렸다. 옥인제일교회는 1, 2부 예배에 본부 교회팀 최은식 목사를 초청하여 ‘좋은 병사’ 라는 설교를 통해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사랑을 실천하는 참된 크리스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름다운교회는 이 날 45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 날 두 곳 교회 외에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양평감리교회(담임목사 한영수)와 제주도 서귀포시 법환동에 위치한 제주희망교회(담임목사 김덕진)에서도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가 진행돼 하루 동안 무려 585명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며 생명나눔의 기쁨을 나눴다.

박진탁 본부장은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앞두고 “생명을 구하고 영혼을 구하는 생명나눔의 감동이 교계에 확산되어 앞으로도 많은 교회에서 이같이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팀 02-363-2114(내선5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