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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서울남부지방회-"섬기는 지방회가 되니 회원들의 참여도가 100%입니다"2010-01-28 09:17
작성자 Level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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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대통합 계기로 변화, 팔십여 교회 전회원 적극참여

서울남부지방회 모임이 열리고 있는 구로열린교회에 기자가 방문했을 때 지방회 가입을 원하는 장로교단 소속의 목회자가 심사를 받고 있었다. 서류를 검토하며 질문을 주고 받는 내용을 보면 여간 까다로운 심사가 아닌듯해 보였다. 그런데 분위기는 너무 좋았다.
어려운 가운데도 사역을 감당해온 목회자를 격려하기도 하고 함께 어려웠던 일들을 이야기 나누며 숙연해 졌다가 이내 웃음꽃이 피기도 하고, 회원으로서 감당해야할 직무를 소개하며 서류심사와 면담을 마무리 하고 필요한 절차들을 주고 받았다.
“교단이 통합되기 전에는 서울남부지방회에 이같은 분위기를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늘 문제로 얼룩져 있었고 권력다툼과 이해관계의 대립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몇몇 회원들 빼고는 거의 지방회 활동에 참여치 않았습니다.”
지방회장 김영국 목사는 과거 지방회 모습을 돌아보며 마음 아파했다.
대립과 갈등으로 지방회 활동에 관심을 보이지 않던 지방회가 교단 대통합을 전환점으로 변화되었다. 교단 대통합 이후 교단 총회 임원진들의 헌신하는 모습이 지방회 임원진들에게 그대로 전달되었다.
구로, 양천, 강서 지역 특성상 규모가 작은 팔십여 교회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임원진들은 발상의 전환을 도모했다. 지난해 통합 총회 이후 지방회 재정상태를 파악해 보니 당시 재정은 전무한 상태였다. 
어렵다고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었다. 지방회는 지방회원들을 위해서 존재해야한다는 기본방침을 세우고 무에서 시작했다. 당시 총무였던 김영국 목사는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원들을 위해 헌신하는 총회를 위해 2백만원을 헌신했다. 또 어려운 교회들을 찾아가 위로 격려도 하고 회원들의 크고 작은 일에 발벗고 나섰다. 재판과 관련 어려움을 겪던 구로순복음교회에 재판비용 후원금으로 1백만원을 보탰다.
뇌출혈로 쓰러진 회원을 돕기 위해 1백만원을 지원했으며 회원들의 회비 운영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회원들을 위한 지방회를 강조했다.
그러자 지방회 모임에 참여하지 않았던 회원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이제는 거의 모든 교회들이 상회비를 적극 납부해 주고 있으며  서울남부지방회 회원으로서 자부심까지 생길 정도다.
여목회자들의 활동의 폭도 넓어졌다. 현 임원진에는 반이 여목회자이기도하다. 전국 지방회중에서 목사안수를 가장 은혜롭게 받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저렴한 비용을 지방회에 내면 나머지는 축하하는 의미로 가운을 비롯 모든 집기 일체를 지방회가 나서서 마련해 준다.  
월례회 때마다 어려운 교회를 찾아 20만원씩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한다. 어려운 회원들을 말로만이 아니라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는 취지에서다.
교단의 아름다운 통합을 위해 헌신하는 대표총회장 조용목 목사의 모습을 보면서 본을 받아 헌신에 앞장 투명한 운영과 실질적으로 자신을 내어주는 사랑실천에 앞장 서는 것이다.
“앞으로 서울남부지방회는 회원들을 위해 더욱 실질적인 일들을 감당해 나갈 것입니다. 그 방편으로 전도지를 제작하여 회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어려운 미자립교회에 쌀을 지원하고, 공동으로 달력을 제작하여 회원교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나누어 드리고 지방회원들에게 소망이 될 일들을 감당해 가고자 합니다.”
김영국 목사와 총무 장동우 목사, 임원진들은 월례회 때마다 제목기도를 통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교단발전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교단을 위해 수고하시는 대표총회장을 위해 기도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회원들을 위해 헌신하는 일에 너무나 큰 기쁨이 넘쳐난다며 아름다운 지방회 운영을 자랑했다. 
*늘푸른군인교회 민종임 목사는 연천 5사단 101대대에서 군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목양하는민간인 여자 성직자로 어머니같은 사랑과 훈육, 상담과 위로사역을 펼쳐 민감한 청년들의 애로사항들을 해결해줘 부대에선 해결사로 통해 민족복음화의 전초기지인 청년 군인들을 복음화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순복음신나는교회 이후관 목사는 태권도 도장에서 많은 후학을 양성하며, 필리핀의 국방부와 협력해 경호학교를 운영하는 등 동남아시아 태권도선교를 열심히 하고 있다. *예은순복음교회 임명숙목사는 초교파적으로 목회자들의 영성을 높이도록 훈련하고 목양에 도움이 되도록 돕는 영성회 회장으로 섬기고 있으며,
*순복음행복한꿈의교회 김용규 목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5년간 선교사로 사역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의 교도소를 찾아다니며 교정선교사역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구로열린교회 김영국 목사는 필리핀에서 8년간의 선교사역을 경험삼아 선교형 목양을 펼치고 있으며 총회 선교국에서 선교사 양성 교육할 때 단골강사로 섬기고 있다. 교단신학교에서 수년간 교수사역을 했으며, 매년 선교지를 둘러보며 격려하는 사랑의 선교사역을 하고 있다.
*순복음나눔의교회 송문석 목사는 교회이름처럼 나눔과 구제, 전도와 선교를 모토로 강력한 성령사역을 펼쳐 1당 백, 천의 십자가 군사들을 양성하는 값진 교육목회를 해 지방회와 총회를 크게 섬기고 있으며, 순복음행복의교회 이태헌목사는 성령치유훈련학교 서울강남지국장으로 섬기면서 활발하게 찬양사역을 하는 등 본 지방회 음악부장으로 수년간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다.
*아름다운천국교회 한요한, 박은혜 부부 목사는 전국 교회와 기도원 집회에 찬양과 간증사역을 펼쳐 주님 영광을 드러내고 있다.
*글로벌선교교회 이원박 목사와 이주영 목사는 초교파 신학교 ICI대학을 섬기고 있으며, 국내외적으로 영어와 불어를 동시통역하며 활발하게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다. 또 사도순복음교회 박연우목사도 영어권 동시통역하면서 목회자들에게 무료로 영어성경공부를 제공하고 있다.
*삶이있는교회 성시학 목사와 온수순복음교회 이복순 목사는 성경원어인 헬라어 히브리어로 목회자들을 교육하는 지성과 영성을 겸비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호산나순복음교회 고길운 목사는 미국 SBTS(남침례신학대학원)에서 선교학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목양을 잘하고 있으며, 찬양순복음교회 장영숙 전도사는 총회목회대학원 최우수졸업상을 받는 등 본 지방회의 자랑거리는 한없이 많다.
모두가 주님의 은총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임원들은 입을 모아 겸손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