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운동에 투신한 성경원전 학자
바위샘선교회(대표 이호윤 목사)는 지난11일 오후7시 바위샘교회에서 문정길 목사 소천8주년 예배를 드렸다.
홍장표 목사 사회로 시작된
추모예배는 정인환 목사(큰빛교회)의 기도, 아가페선교회원의 특송순으로 진행됐으며 박종수 목사(좁은길교회)가 마 14:1~12절을 본문으로 한
“춤을 추어라 헤롯을 기쁘게”라는 제목으로 추모설교를 했다.
계속된 예배는 김용길 목사(인천교육감 후보)가 약력소개를 했으며 이호윤 목사의
인사말에이어 박종수 목사의 축도로 추모예배를 마쳤다.
바위샘 문정길 목사는 1929년 전북 김제출신으로 1953년 남원중앙교회를 개척했으며
1971년 자유종교모임을 결성해 함석헌, 장준하 선생과 함께 민주화 운동에 투신했다. 1985년 성경원전을 전공해 1990년 성경원전연구원을
개설했으며 2001년 사재 10억원을 희사해 바위샘선교회를 설립하기도 했다.
2002년 3월 14일 향년 74세로 소천했으며 기독교연구,
성경원전연구, 신문고를 울려라, 성경의 교회와 한국교회 등 많은 저서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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