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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WCC, 함께 할 수 없고 일치 될 수 없다"2009-11-10 10:13
작성자 Level 8

예장합동, 총회장 담화문 통해 WCC 개최 관한 입장 밝혀

2013년 WCC(세계교회협의회)총회가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최근 한국 교회는 교단과 단체별로 찬성론과 반대론의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WCC 총회는 7~8년에 한 번 개최되고 있으며 전 세계 349개 회원교단의 교단 대표 및 취재진 등 4천여 명이 참석하게 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이에 우려의 입장을 밝히고 나서면서 WCC대책위원회를 꾸려 첫 모임을 갖기도 했다. 특히 예장합동 측(총회장 서정배)는 지난 3일 이와 관련, 총회장 담화문을 발표했다. 합동총회는 이미 1965년 제50회 총회에서 "WCC와 NCC와 관계되는 단체와는 본 총회 원칙과 정책에 의해 교단 교직자들은 개인 자격으로도 관계할 수 없고, 강단 교류를 할 수 없다"고 결의한 바 있다.
이번 총회를 앞두고 합동 측은 다시 한 번 "우리는 WCC와 함께 할 수 없고 일치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합동 측은  WCC에 대해 다음과 같이 문제점을 지적했다.
WCC는 외형적인 연합 강조, 저개발국가의 혁명 옹호, 공산권교회들과 공산주의자들이 대거 WCC 회원 가입, 인종차별 투쟁 사업으로 무기 지원, 공산주의 게릴라 단체 지원, 로마 교황청과 불교 힌두교 모슬렘교 유대교 등의 참석, 모든 종교 인정, 다른 종교들도 결국은 하나님께로 가는 길이라는 종교다원주의 인정, 교수가 초혼제와 풍물을 발표하며 착취 당했다는 하갈과 광주, 천안문에서 죽은 영혼들을 불러내는 초혼제를 열어 이를 성령의 강림으로 표현, 타종교와의 일치와 대화 협조를 최대 목표로 삼음, 궁극적으로 로마 카톨릭과 이방종교마저도 하나가 되는 것, WCC내 많은 자유주의 교회 지도자들은 성경의 영감 무오 등을 믿지 않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 죽음 부활 승천 재림 등을 믿지 않음, 교황의 절대 무오설이나 마리아 승천설 등도 모두 인정, 타종교에도 구원이 있음을 인정하고 회교 불교 힌두교 유대교의 회의를 지원, 공산주의 마르크스주의적 세속적 종말관 수용, 구원은 자본주의로부터의 해방 계급사회에서의 해방, 동성애자들이 만든 교회 인정, 인종차별 투쟁 특별기금 원조로써 전 세계 19개 폭력단체 지원 등이 있다.

김진영 차장(nspirit@hanaf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