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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천형으로 여겼던 한센인들에게 희망 40년2011-01-13 09:31
작성자 Level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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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구라회 창립 40주년 기념 감사예배


한국기독교구라회(이사장 박경진 장로, 회장 이정일 목사)는 구랍 28일(화) 정동제일교회 문화재예배당에서 창립 4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고 한국의 나환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온 40년을 돌아보며 더욱 활발할 사역을 위해 헌신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감사예배는 회장 이정일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권승달 이사의 기도, 사회자의 성경봉독, 부평중부교회 아이노스중창단의 특별찬양, 고문 곽선희 목사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곽 목사는 요 5:2-9 말씀을 본문으로 ‘사람없는 세상’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전하고 축복했다.
이어 박경진 이사장의 환영의 말씀 및 내빈소개, 신정하 명예이사장의 발기취지문 낭독, 40년 영상보고, 초대회장 이종수 감독의 기념사, 이정일 회장의 포상, 배동윤 감독, 강명순 국회의원, 다카하시 이와오 JLM이사장의 축사, 박경진 이사장의 광고, 전임회장 최종혁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모두 마쳤다.
천형으로 여겨져 왔던 한센인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지난 1970년에 발족했던 한국기독교구라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그간 많은 봉사를 통해 이 땅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담당하였음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나은 봉사의 기회를 삼고 이를 다짐하고자 뜻깊은 시간을 갖고 하나님께 영광돌렸다.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창립 당시 발기인으로 참석하였던 발기인들과 그간 협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셨던 분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국기독교구라회와 자매결연한 일본구라협회 이사장과 상무이사가 함께 참석하여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한국기독교구라회는 앞으로도 더 많은 회원을 모집하여 이 땅에 소외된 많은 한센 이웃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