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인 소장의 '회복사역 이야기'
중독, 개인의 질병이 '가족질병'으로 확산오늘날 교회 안에 일종의 부흥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 부흥은 알코올 중독, 마약 중독, 성 중독, 섭식 중독, 일 중독, 도박 중독, 동반 의존(신체적, 성적, 정서적 폭력을 포함하는), 가족 내 폭력, 낙태 후 수치심과 죄책감을 안고 침묵하는 이들, 동성애의 비밀스런 생활, 역기능 가정의 성인 아이가 지니는 제반 문제 등 갖가지 문제를 안고 남몰래 씨름하던 수만 명의 그리스도인들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역사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갖는 것을 용인하지 않았던 기독교 공동체를 배경으로 일어나고 있다.역사적으로 '동반 의존성'이라는 용어는 알코올 중독자 치료에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알코올 중독자와 그들의 가족들을 위해 일하던 중독치료 전문가들은 중독증을 지속시키거나 강화하는 독특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다름 아닌 가족 구성원들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그 결과 병적인 동반 의존성이 나타난..
목양2009-02-131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