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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기독교 전통, "잘못을 시인하는 것의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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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8 09:50

 

우리의 죄를 하나님께 시인하면 어마어마한 짐이 들어 올려진다. 우리는 충분히 정직하지 못해 피해를 입은 사람이며, 결국 자기기만에 대한 높은 대가를 치르게 된다.

우리는 잘못을 덮어두고 결코 시인하지 않아도 된다고 자신을 설득하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결국 부정직함은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1단계에서는 우리는 진실을 깨닫게 되었다. 우리는 무력하며 삶을 통제할 수 없음을 시인했다.

4단계에서는 도덕적 검토를 하고 과거 행위에 대한 진실을 받아들였다. 5단계에서는 4단계에서 조사한 도덕적 검토 사항을 온전히 인정하고 우리가 확인하고 우리가환인한 고통스러운 현실을 받아들인다.

이 단계는 시간이 좀 걸릴지도 모른다. 우리가 저지른 잘못을 ‘시인한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그 잘못의 진실을 ‘마음 속 깊숙이 느끼는’것은 고통스럽다.
5단계는 우리에게 다른 사람과 대화하라고 요구한다. 성경 말씀은 이 점에 대해 분명히 말한다.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면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약 5:16).
다른 사람에게 우리 잘못을 나눈다는 생각은 위협적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죄책감과 수치심을 느끼거나 거부당할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은 그 잘못을 사실로 만드는 새로운 방식이다.

제3자에게 하는 고백은, 도덕적 검토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있는 작은 사적인 비밀로 머무는 것을 막아 준다. 경험에 비추어 볼 때 하나님과 자신에게만 고백한다면 우리는 죄를 계속 부인할 것이다. 이해심과 동정심이 많으며, 당신과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에게 자신의 잘못을 숨김없이 고백하는 것은 우리를 가장 정직하고 올바른 길로 인해 줄 것이다.
회복사역의 지원그룹(support group)은 이러한 비슷한 경험자들이 모여 고백과 나눔을 하는 소그룹이다.
성경과 기독교 전통은 둘 다 고백, 즉 잘못을 시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고백을 거의 해보지 못한 사람이 상당하다. 또한 고백했던 경험을 수치스럽고 고통스러웠던 것으로 기억하는 사람도 있다.
5단계는 수치스럽고 고통스러운 방식이 아니라 고백하는 사람을 존중하고 치유하는 방식으로 이 영적 훈련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가 저지른 잘못을 시인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더 풍요롭고 만족스러운 삶으로 인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