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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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가정예배(2010년 2월 21일-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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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6 15:23

주일 2월 21일 나라가 발전하려면

(성경 : 느헤미야 5장 찬송: 278장-새찬송 220장)

성곽의 중건 공사가 한창 진행될 무렵, 가난한 유다 백성들은 흉년이 든 데다 고리 대금업을 하는 부유한 형제들에게 낼 과중한 이자 부담으로 고생이 컸습니다. 이에 느헤미야는 대회를 소집하여 가나한 자들을 착취하는 자들을 책망하고 동족 간에 이자를 취하지 못하게 하고, 채권자들이 얼마간의 금액을 채무자에게 돌려주도록 하여 백성 간에 싹텄던 반목과 다툼을 불식시켰습니다. 느헤미야는 외부의 적보다도 동족 내부의 다툼이 더 무서운 적임을 알고 먼저 이를 해결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외부의 위협에도 대비해야겠지만 내적으로 안정된 나라가 되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월 2월 22일 원수의 계책을 이긴 느헤미야의 신앙

(성경 : 느헤미야 6장 찬송: 402장-새찬송 360장)

성곽 건축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자 대적 산발랏 일당은 초조해진 나머지 느헤미야를 유인해서 해치려고 끈질기게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굳건한 신앙으로 그 모든 난관을 극복하였습니다. 마침내 공사를 시작한 지 52일 만에 성곽이 완공되었고, 예루살렘 성의 완공을 본 대적들은 크게 낙담하였습니다. 성곽 건축의 완공을 위해서는 원수들의 극심한 방해에도 불구하고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고 앞서나간 느헤미야의 신앙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우리도 시련 가운데서 낙망치 않고 끝까지 하나님을 굳게 신뢰하고 나아감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성도가 됩시다.

화 2월 23일 신앙을 지키고 가꾸는 성도

(성경 : 느헤미야 7장 찬송: 493장-새찬송 436장)

성곽이 완성되고 성의 문짝을 다는 일을 마치자, 느헤미야는 곧장 성문에 문지기를 세우고 또 반차를 따라 성벽 파수를 보는 자들을 세워 대적의 침입을 방비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성곽 중건을 마치자 느헤미야는 신앙심이 깊고 충성된 일꾼인 하나니와 하나냐를 택하여 예루살렘을 다스리게 함으로써 지난날과 같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예루살렘을 재건하는 계기로 삼고자 했습니다. 또 그는 백성들을 성 안으로 이주시킬 계획을 위해 귀환자들의 족보를 조사하게 하였습니다. 느헤미야가 그들의 신앙을 위해 일을 진행한 것처럼 우리도 신앙을 지키고 가꾸기 위해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수 2월 24일 나팔절과 초막절을 지킨 백성들

(성경 : 느헤미야 8장 찬송: 235장-새찬송 209장)

성곽 중건을 이룩한 유다 백성들은 7월이 되자 나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이들은 율법학사 에스라에게 율법을 가르쳐 달라고 간청하였고, 율법의 말씀을 듣자 회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또한 그들은 초막절도 규례에 따라 엄격히 지켰습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는 백성들에게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10절)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회개를 통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성도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참된 기쁨을 얻게 됩니다. 세상 즐거움은 잠깐이요 후회가 따르지만, 하나님과의 교제는 참 기쁨과 만족을 안겨줍니다.

목 2월 25일 유다 민족의 회개 운동

(성경 : 느헤미야 9장 찬송: 182장-새찬송 250장)

7월의 절기 동안 신앙적으로 큰 각성을 보였던 유다 백성들은 초막절이 끝났는데도 거처로 돌아가지 않고 그 달 24일 하루를 정하여 죄를 자복하는 범국민적인 대성회로 열었습니다. 그들은 세 시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데 할애하였으며, 그 다음 세 시간 동안은 죄를 자복하고 하나님을 경배하는 일을 행했습니다. 그들은 그 성회를 통하여 자발적으로 이방인들과 교제를 단절하고, 금식을 선포하며 죄를 통회 자복하였습니다.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시키는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자신을 성찰하고, 죄를 즉시 회개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금 2월 26일 신앙생활의 갱신

(성경 : 느헤미야 10장 찬송: 183장-새찬송 283장)

7월 24일 대 기도 성회 때 백성의 지도자들이 먼저 인(印)을 쳐서 하나님의 언약을 준행할 것을 다짐하니 백성들도 앞 다투어 신앙생활의 갱신을 굳게 맹세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바른 신앙의 삶을 살고자 하는 운동이 전 민족에게 확산되었습니다. 그들은 또한 수확의 첫 열매와 십일조와 헌물을 풍성히 드려 하나님의 집에 부족함이 없게 하자고 다짐했습니다. 이는 조상들이 성전을 돌보지 않고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직무를 떠난 결과로 심판이 다가왔음을 그들이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처럼 우리도 열심히 마음과 물질을 드리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토 2월 27일 예루살렘에 거하는 사람들

(성경 : 느헤미야 11장 찬송: 391장-새찬송 353장)

당시에 예루살렘 성곽은 중건되었지만 성 안에는 소수의 유다 백성들이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인구 조사 자료를 근거해서 성밖 유대인들을 성안으로 옮기도록 하였습니다. 그 결과, 방백들과 백성 중에서 제비 뽑힌 자들과 자원한 자들이 거주하게 되어 예루살렘은 거룩한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방인들이 예루살렘 성을 공격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기 때문에, 예루살렘 성 안에 거하는 유대인들은 언제라도 적과 싸울 준비를 해야 했습니다. 이와 같이, 오늘날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언제나 사단의 세력과 싸울 용기를 갖고 대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