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초대교회처럼 공동체 생활과 고통 받는 이웃 치유의 비전으로 시작된 세계로교회(차충열·김복희 목사 부부)가 하나님의 역사로 새성전을 건축하는 등 상상도 할 수 없는 오지에서 기적을 일구워 내고 있다.
강원도 오지마을에 교회를 세우고 결손가정 어린이와 갈곳 없는 노인 및 장애인 등과 공동체 생활을 해오던 목사 부부가 꿈에서 들은 하나님의 음성대로 20∼25년생 산삼 16뿌리를 캤다.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병지방1리 90. 승용차로 가도 한 참이나 되는 비포장도로가 끝나고 말 그대로 첩첩산중 골짜기에 국유림이 병풍처럼 둘러싼 이곳 산골마을에 세워진 세계로교회는 차충열, 김복희 목사 부부가 대도시 목회를 뒤로 하고 마련한 보금자리다.
2004년 6월 강원도 횡성에 세계로교회,기도원공동체 부지(4000평)를 매입 세계로교회 공동체 식구 입주(1차 7월, 2차 11월)하여 천막생활을 하면서 풀과 나무를 거의 맨손으로 나무뿌리를 캐며 거의 숲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을 개간, 성전건축을 시작했다.
“매일 예배를 드리고 밭을 일궈 자급자족하며 불편없이 지냈어요. 하나님이 만드신 대자연 속에서 제철 나물과 나무열매,약초 등으로 모든 필요를 채워주셨지요.”
김 목사는 당시 하나님께서 성전 앞산의 한 지점을 보여주시면서 그곳에서 산삼 16뿌리를 캐낼 것이라고 말씀하는 꿈을 꾸었다. 신기하게 생각하고 이 사실을 여목회자 모임에서 공개했다.
“차 목사와 가족들이 지형이 험한 앞산을 찾았고 꿈 속에서 본 그 지점에서 산삼 14뿌리를 캤지요. 그리고 다음날 오전에 다시 가서 2뿌리를 더 캐 정확히 16뿌리를 캤습니다.”
이들 부부가 가져온 산삼을 감정한 한국심마니협회 관계자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초보자가 20∼25년 된 산삼 16뿌리를 한꺼번에 캐낸 사실을 믿을 수 없었던 것.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 때문에 결코 산삼을 팔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산삼이 꼭 필요한 분도 만나게 해주 실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었습니다.”
치유은사와 말씀의 능력을 받아 전국적으로 집회에 초청받아 말씀을 전하는 김 목사는 “이일로 하나님이 살아계시며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많은 분이 깨닫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곳에 고아 과부 장애인 독거노인들을 더 많이 수용,함께 일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믿음의 공동체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님께서 성전봉헌 후 다시 100평의 성전을 책임지시겠다는 음성을 기도 중에 들려주셨고 2005년 5월 12일 하나님께서 산삼을 16뿌리를 캐는 꿈을 꾸게 해 주신 그 꿈은 기적처럼 현실로 나타났다.
2006년 6월에 산삼 6뿌리를 캐게 되었고 산삼을 필요로 하는 여러 성도들이 방문하여 가져가고 은혜대로 2차 건축헌금을 드림으로 지금의 성전을 준비하기에 이른다.
“하나님께서 꿈에 산삼 캐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교회 식구들, 타지에서 오신 성도님들과 함께 믿음으로 산에 올랐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여 주신 바로 그 자리에 서 허락하신 20-25년근 산삼을 캘 수 있었습니다. 이를 본 여러 성도님들께서 은혜를 받으셨습니다. 여러 성도님들께서 산삼을 캤다는 소식을 듣고 필요하신 분들께서 산삼을 가져가시고 또 건축헌금을 제단에 올리셨습니다. 이렇게 세계로교회의 큰 비전을 계획하신 하나님은 산삼을 통해서 일하셨습니다. 이 산삼을 통해 모아진 건축헌금으로 하나님은 120평의 성전을 세계로교회 공동체 식구들로 직접 건축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산삼을 통해서 맺어준 인연으로 여러 성도님들께서 성전건축에 동참하여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 산삼으로 여러 가지 지병이 나았다고 연락 주신 것도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앞으로도 이 대성전 봉헌을 시작으로 세계로 교회, 기도원을 통한 하나님의 많은 계획이 이루어 질것을 믿고 성전을 봉헌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영광 돌려 드립니다.“

차충열, 김복희 목사 부부의 소박한 소망은 항상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전하고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사랑을 나누는 것이다.

주소: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병지방 1리 90번지
전화번호:033)345-2020,8585 팩스)033)345-9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