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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개척자와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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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3 15:29

기독교는 정신이요, 정신은 내면성이요, 내면성은 주체성이요, 주체성은 그 본질에 있어서 정열(파도스, Paos)은 자신의 영원한 행복에 대해 무한한 관심을 가지며 '정열'을 가져야 한다. 구체적이 되는 것이야 말로 인간에게 부과된 최고의 선이요 관심이다.
참 신앙은 지식이나 이론이나 논리적 대립이 아니고 무조건 믿는 것이다. 신앙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실제로 신앙하는 것이다. 희랍어 '파라독스(Paridox)', 즉 역설을 그대로 순수하게 받아드리는 것이다. 파라독스는 반대한다는 뜻, 즉 의견이라는 뜻이다. 파라독스는 일반적으로 옳다고 인정된 의견과 정반대가 되는 설을 주장하는 것이다.
신에 대한 절대 복종과 헌신 속에 살아갈 때 인류성의 차원과 시공간을 초월한 높은 차원을 넘은 세계가 될 것이다. 인간이 신을 믿는다는 것은 인간의 어떠한 지식과 지혜로 믿어지는 것은 아니다. 신이 만나 주어야 비로써 한계를 벗어나 알게 되는 것이다.
사울 역시 많은 지식과 율법사요, 흠이 없는 사람이었으나 다메섹에 오순절 성도들이 있다는 말을 듣고  "대제사장에게 가서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좇는 사람을 만나면 무론 남녀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사울이 행하여 다메섹에 가까이 가더니 홀연히 하늘로서 빛이 저를 둘러 비추는지라" 예수께서 사울을 찾아오시고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행9:1-3, 15)라 하셨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창1:27-29)
우리는 신앙을 가지고 도전하고 정복하고 다스리고 누리는 축복을 주셨다. 인류의 역사 발전은 바다를 중심으로 네 번의 발전과 주인공이 바뀌었다.

첫째, 제1무대는 홍해 바다로 말미암아 발전과 부흥을 가져온 것이다. 지금부터 약 4,500년 전 세계 최고의 문명을 가져온 나라가 이집트 문명을 위시하여 바벨론 문명과 메소포타미아 문명, 앗시리아 문명 등이 홍해를 중심하여 찬란한 역사의 꽃을 피웠다.
둘째, 제2무대는 지중해로 역사가 바뀌었다. 지중해 시대 주인은 로마제국이다. 로마는 10년 동안 화려한 문명을 건설했다. 그 당시 구호가 세계는 로마로 통한다는 것이다. 로마를 통해 세계로 나갈 수 있기 때문이었다.
바울 사도의 간절한 소원한 것도 로마로 가는 것이었다. 복음이 세계로 전파되기 위한 것이다. 그들은 영원한 나라 '로마'라고 자랑했다. 로마의 시민권은 세계의 나라를 지배한다고 자부하며 우월감과 교만하던 그들이 국민의 도덕성과 부패와 정신적 윤리적 종교적 타락 때문에 10년 만에 몰락으로 쇠망하고 말았다. 그러면서도 로마의 씨저 장군은 "나는 보았다. 나는 왔다. 나는 정복했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예수 그리스도를 살해한 사람들의 말로는 다 망한 것이다.
유다는 자살했으며 대제사장 가야바는 다음 해에 면직되었다. 헤롯왕은 유배 가서 죽었고, 대제사장 안나스는 폭도들에게 피살되었으며 자손도 함께 살해되었다. 빌라도는 로마 황제에게 파관 방축되어 자살했고 2000년 동안 세계의 성도들이 사도신경의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라며 외우고 있다.
유대인들은 주후 70년 예루살렘 함락시 멸망하였고 2천년 동안 세계로 유리하는 자들이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에게 600만 명을 학살하고 비참하게 죽음을 당했다.
셋째, 역사의 제3무대는 대서양으로 바뀌었다. 유럽의 여러 민족이 패권을 장악했다. 포르투갈, 스페인,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등이 최후의 승리자가 되었으나 산업혁명으로 시민사회를 건설하고 세계 공업의 중심이 된 것이다.
특히 영국은 영어를 세계어로 만들었고 세계의 주도자로 군림한 것이다. 영국의 여왕은 영원한 왕이라고 했다.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으로 말미암아 몰락의 계기가 되었다.
넷째, 역사의 제4무대는 태평양으로 바뀌었다. 그 뒤로 미국이 오늘날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들의 세계는 자본주의 물질문명을 탄생케 한 것이다. 미국은 나라는 있어도 조국은 없다. 세계 각국에서 이민을 와서 나라를 세우고 미합중국이라고 했다.(영국은 영어, 유럽은 공업, 유대인은 종교, 미국은 세계를 돈으로-미국 돈은 세계의 돈이다.)
다섯째, 역사의 제5무대는 아시아로 바뀌어 진다. 동남아 가운데 한국, 일본, 중국 등이 이제 역사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아시아에서 세계올림픽을 개최한 나라는 한국, 일본, 중국이며 성공리에 치르게 된다.
하나님께서 세 나라 중에 어떤 나라를 들어 쓸 것인가! 세계의 눈이 이 세 나라로 집중되고 있다.
중국은 급성장했다. 인구가 14억이나 되지만 공산국가이다. 일본은 2차 전쟁 후에 전자제품으로 세계를 석권했으나 사회주의 국가이다. 한국은 아직도 남북이 갈라져 있지만 영적으로, 신앙적으로 어느 나라도 따라올 수 없다.
하나님은 한국을 통해 신앙으로 세계복음의 전사들이 나갈 것이다. 기도하는 민족, 제사장나라, 세계로 선교사를 파송하는 민족이다. 어떤 나라도 선교사를 파송하지 아니 한다. 유일하게 대한민국 교회의 선교단체에서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하나님은 종말에 우리 한국을 들어 쓰실 것이다. 1,200만 성도와 6만이 넘는 교회와 각 종파를 막론하고 선지학교의 선지생도와 교역자들이 제일 많은 나라이다.
인도의 세계적 시인 '타골'은 이렇게 한국 찬가를 했다.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시기에 빛나는 등불의 하나였던 한국. 그 등불이 다시 켜지는 날 너는 동방의 빛이 되리라"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사60:1)
순복음의 사역자들이여! 21C 세계적인 남종과 여종이 되기 위하여 참된 신앙을 가지고 도전하라!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라(수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