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가 아닌 플러스의 삶
이 세상에는 플러스형과 마이너스형,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플러스형은 하나님과 함께하며 살아가는 사람으로, 하나님께 축복을 받아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이다. 반면에, 마이너스형은 죄와 마귀가 함께하며 살아가는 사람으로, 죄악에 빠져 불행한 삶을 사는 사람이다.
일본의 사상가 우치무라 간조 內村鑑三 1861-1930는“하나님과 함께 하는 자의 삶 속에 진정한 행복이 있다.”라고 말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으며 반드시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된다.
사무엘하 5장 10절에 다윗은“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로 왕이 되었으며,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심으로 주변 나라들을 정복하면서 점점 강성해진 나라를 건설할 수 있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은 본래부터 항상 플러스 형의 삶을 사는 사람들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성경 말씀 이사야 41장 10절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섬김으로 나라가 부강하고 번성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우상을 숭배하고, 물질을 탐욕하며 하나님보다 주변 강대국을 의지하는 등 마이너스형의 삶을 살기도 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심판을 받아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가게 되었다.
그러자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라고 말씀하면서 마이너스에서 플러스형으로의 이동이 가능함을 밝혔고 이들에게조차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복음을 선포한다.
러시아의 사상가 톨스토이 Lev Nikolayevich Graf Tolstoy 1828-1910는“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은 정의롭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자이다.”라고 말했다. 하나님과 함께하면 정의로운 삶을 사는 것이다.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의 특징은 다음 세 가지의 행동을 한다. 첫째, 두려워하지 않는다. 둘째, 정의를 행한다. 셋째, 선한 일을 행한다.
첫째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사야 41장 10절에“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라고 말씀했다. 비록 적군에게 공격을 받고 포로로 잡혀갈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두려워하지 말라고 선포하셨다.
시편27편 1절에 다윗 왕은 전쟁으로 인하여 생명을 위협 받는 상황에서도 나아갈 길을 밝혀주시고 구원해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라며 하나님과 함께하는 자로서의 특권인 두려움이 없음을 보인다.
마가복음 5장 36절에서 41절에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딸을 위해 간청하는 회당장 야이로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라고 말씀했다.
하나님 말씀 속에는 기적이 있으며, 병을 고치시며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신다. 그러므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들은 두려워할 필요도 없지만 두려워해서도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전쟁을 승리로 이끄시는 분이시므로 전쟁을 두려워하지 말아야한다. 또 핍박이나 고난 그리고 죽음조차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영국의 목회자 조지 휫필드 George Whitefield 1714-1770는“대적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그러면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승리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두려워할 것이 없는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기 때문이고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성공한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사람만이 두려움을 이길 수 있다.
둘째, 정의를 행한다.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은 담대함으로 정의롭게 행할 수 있다.
미가 6장 8절에“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말씀했다. 겸손하게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은 반드시 정의를 행한다. 잘못된 것을 지적하고 싸워서 승리하는 것이다.
예레미야 22장 3절에서 5절에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고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며 이 곳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너희가 참으로 이 말을 준행하면 다윗의 왕위에 앉을 왕들과 신하들과 백성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집 문으로 들어오게 되리라 그러나 너희가 이 말을 듣지 아니하면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노니 이 집이 황폐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라고 말씀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멸망만이 있음을 경고하는 것이다.
시편 106편 3절에“정의를 지키는 자들과 항상 공의를 행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말씀한 것처럼 자손대대로 축복받는 사람은 정의를 외치고 정의를 행하는 사람인 것이다.
셋째, 선한 일을 행할 수 있다.
사도행전 10장 38절에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라고 말씀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우리는 모든 병을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시며 착한 일을 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명기 6장 18절에서 19절에“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그 땅에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겠다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아름다운 땅을 차지하리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니라”라고 말씀했다.
이와 같이 마지막까지 복 받는 사람은 착한 일을 행하는 사람이며 그 사람은 성공한 삶을 살 수 있다.
선한 일을 행하는 것 중에서 가장 선한 일은 모든 능력의 원천이 되시는 하나님을 알리는 일이다. 자신과 함께 하시면서 행복과 성공을 경험한 좋으신 하나님을 이웃에게 알리는 일, 전도는 우리가 이웃에게 베풀 수 있는 최고의 선한 일인 것이다.
유대인의 지혜서 탈무드에는“선한 일을 할 때 즐거움, 기쁨, 보람을 맛볼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웃에게 하나님을 전하고 그의 삶이 변화되는 것이 최고의 선이므로 우리가 하루에 한명씩 전도를 한다면 행복하고 감사한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독일의 의사 슈바이처 Albert Schweitzer 1875-1965는“선한 일을 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참으로 행복하고 아름답다.”라고 말했다. 좋은 옷을 입고 화장을 한다고 해도 아름답지 않다. 선한 일을 행할 때에 그 삶이 아름답게 빛난다.
성도인 우리들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의지하여 두려움을 버리고, 정의롭게 살며 착한 일을 행할 때, 행복과 기쁨 그리고 승리를 지속적으로 경험하는 삶을 영위하게 된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되도록 항상 깨어 기도해야 한다.
김성광/강남교회담임목사-강남금식기도원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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