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함과 의로움, 진실함으로 전진하는 총회 다짐
본 교단 제60차 총회 총회장 임종달 목사 취임 감사예배가 지난달 31일(화) 저녁 7시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3가 35-1 소재 전주순복음교회(당회장 임종달 목사) 대성전에서 드려져 대통합을 이룬 교단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의와 진실, 사랑의 열매를 맺는데 초석이 될 것을 다짐했다. 교단 정책위원장 조용목 목사(은혜와진리교회 당회장)의 설교로 드려진 이날 취임 감사예배에는 전라북도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 전주시 송하진 시장, 전주대학교 이남식 총장 등 전주지역 정·관·교육계 인사와 전 국회의장 김수한 장로, 전 민주당 대표 정세균 의원 등 정계인사, 한기총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 WCC반대 대책위원장 홍재철 목사, 전주동부교회 김동건 원로목사 등 기독교계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주신 사명을 충성되게 감당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릴 것을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교단 총무 감홍성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전북지방회장 김종호 목사의 대표기도, 교단 부총회장 김인찬 목사의 성경봉독, 전주순복음교회 베들레헴 성가대의 찬양, 교단 정책위원장 조용목 목사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조 목사는 엡 5:8-11 말씀을 본문으로 ‘빛의 열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총회장으로 당선 되신 임 목사님의 취임을 축하하는 예배에 설교를 하게 되니 만감이 교차하고 감개가 무량하다”고 그 동안의 크고 작은 소회를 밝히고 “많은 파란 속에서도 굳건히 제 자리를 지켜 주신 총회원들에게 다시금 감사하고, 힘들 때마다 격려와 힘을 불어 넣어 준 임종달 목사님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특히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다시 힘을 얻고 용기를 얻었던 본문의 말씀을 통해 생명의 말씀을 전하게 됨을 감사드리고 모두 용기와 힘을 얻게 되기를 당부했다. 교단이 물과 불을 통과하여 나오게 하심으로 정제되고 선별해 주셔서 착함과 의로움, 진실함 등 빛의 특성을 지닌 총회원들의 모임이 됨을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한 뜻으로 모여 하나 된 총회원들이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에 주신 비전을 이루어 가는데 헌신할 것을 당부하고 회원들을 축복했다. 이어 전주순복음교회 여선교연합회 회장 이춘자 권사의 헌금기도, 전주순복음교회 강정희 사모의 특송, 전라북도 김완주 도지사의 축사가 있었으며 김 도지사는 임 목사님의 열정적인 기도와 리더십에 하나님이 축복하셔서 누구도 불가능하리라 생각했던 놀라운 전주순복음교회가 탄생하게 되었고 오늘의 영광이 있게 됨을 믿는다고 말하고 축사했다. 계속해서 송하진 전주시장의 축사, 전주대학교 이남식 총장의 축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길자연 목사의 격려사가 있었다. 길 목사는 격려사에서 임 목사님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오직 목양일념, 순수한 복음전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어서 임을 확신한다며 총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귀한 사역을 아름답게 이루어 가는 주의 종이 될 것을 당부하고 격려했다. 이어 김성광 목사는 격려사에서 임 목사님의 노고와 성도들의 헌신에 박수를 보내며 기도로, 물질로, 헌신함으로 더욱 부흥발전 되는 교단과 교회가 될 것을 당부하고 격려했다. 전주순복음교회 무용단은 ‘내 평생에 가는 길’ 찬양에 맞춰 부채춤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전 국회의장 김수한 장로와 전 민주당 대표 정세균 의원, 성결대학교 정상운 총장의 영상축하 메시지가 각각 참석자들에게 전해졌다. 인사말씀에 나선 총회장 임종달 목사는 “교단 60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임원선거를 치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98.6% 라는 전폭적인 지지로 당선 된 만큼 어깨가 무겁다”며 “빛의 열매인 모든 착함과 진실함을 나타내 보이는 교단을 이어가는데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으로 알고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므로 교단의 성장과 화합, 교계의 연합을 위해 헌신하는 총회장이 될 것”을 다짐했다. 예배는 전주순복음교회 장로회장 이정록 장로의 광고, 전주동부교회 김동건 원로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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