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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불교의 나라 태국에 선교의 결실 맺어...엣, 쌤, 쏨밧, 판칫 4명의 목사 나콘파놈, 씨사켓, 반브아, 논쏨분 4지역 목회자로 세워져2023-07-18 16:41
작성자 Level 8
첨부파일1번교회 전경111.jpg (343KB)2번교회 단체111.jpg (267.6KB)

태국 방콕 인근 4개 지역 교회 방문 현지인 목사 임직식 거행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불교의 나라 태국에 선교의 결실 맺어

 

, , 쏨밧, 판칫 4명의 목사 임직

나콘파놈, 씨사켓, 반브아, 논쏨분 4지역 목회자로 세워져

 

땅끝까지 복음 전파하는 일은 모든 성도들의 사명이다.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셨다. 주님의 이 명령은 "지상 명령" "최고의 명령"이다. 모두가 반드시 해야만 하는 주님의 명령이다.

본 교단 전임총회장 배진기 목사를 비롯 총회장 김병묵 목사는 태국선교사 김학봉 목사와 목양신문 박한근 국장과 태국 방콕 인근의 4개 지역에서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가꿔왔던 현지 교회에 현지인 목사를 세우는 선교일정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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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선교에서 방콕은 가장 중요한 세계적인 도시이자 태국인의 활력소와도 같은 곳이다. 태국선교를 위해 가장 먼저 알아두어야 할 방콕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았다.

방콕은 태국의 수도이자 제1의 도시로서 정치경제문화교육외교의 중심지다. 태국에서 가장 큰 강인 짜오프라야강이 도시를 가로질러 흐르며,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다채로운 관광자원으로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국제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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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은 국토의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어 북부와 동북부, 남부를 잇는 교통의 요충지 역할과 더불어 18세기 후반부터 수도로 지정되어 국가 발전에 따라 시가지가 확장되어왔다. 면적 1,568에 인구가 1,072만 명에 이르는 대도시로, 방콕을 광역 도시지역으로 확대할 경우, 방콕을 둘러싼 5개의 지역인 논타부리주, 빠툼타니주, 사뭇쁘라칸주, 사뭇사콘주, 나콘빠톰주을 포함하여 '방콕 대도시권(Bangkok Metropolitan Region, BMR)'을 형성한다.

방콕은 서울특별시와 20066월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도시계획·행정·문화·관광 분야에서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증진해 오고 있다.

방콕은 전통과 현대가 혼합된 활기찬 대도시이며, 고층 건물과 쇼핑몰 옆에 고대 사원과 궁전이 서 있다. 방콕의 역사는 차오프라야 강둑의 작은 교역소였던 15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세기에 걸쳐 이 도시는 규모와 중요성이 커졌고, 1782년 태국의 수도가 되었다. 19세기 후반에 도로, 철도, 전신선과 같은 새로운 인프라가 건설되면서 방콕은 현대화와 개혁의 중심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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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방콕은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문화, 요리, 그리고 오락 옵션을 제공하는 매혹적이고 역동적인 도시다. 그러나, 그곳은 또한 거주민들의 복지와 번영을 보장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하는 많은 문제들이 있는 복잡하고 어려운 곳이다.

태국은 인구의 약 90%가 불교도인 불교국가다. 13세기 첫 타이왕조가 출현할 때부터 불교는 국가의 지배적 종교로서 발전해 왔다. 타이 사회의 구심점에 있는 왕실의 후원을 받아온 불교는 엘리트 사회의 이념적 정체성의 바탕을 형성해 왔을 뿐만 아니라, 일반 백성들의 일상생활을 지배해 왔다.

이와 같이 불교문화로 가득한 불교의 나라 태국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지기 시작한지는 1950년대 선교사 두 가정을 필두로 1960년대는 한 가정, 1970년대는 네 가정 밖에 되지 않았다. 한국교회가 1970년대까지는 숫자면에서 태국선교에 크게 기여하지 못했으나 파송된 선교사들의 개인적인 능력은 우수한 편이어서 선교사들의 질적인 면에서 태국교회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끼쳤다고 할 수 있다.

한국선교사들은 태국에서 교회개척에 대한 우수함과 신앙생활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강조하고 기도생활과 전도에 모범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특별한 열심을 가지고 좋은 영향력을 끼쳤다. 한국선교사들이 너무 열심이다 보니 태국인들에게 한국선교사들은 환영을 받았고 태국의 영적 지도자들을 세우는데 기여했다.

본 교단 전임총회장 배진기 목사를 비롯 총회장 김병묵 목사는 태국선교사 김학봉 목사와 목양신문 박한근 국장과 함께 지난 625(주일)부터 71()까지 태국 방콕 인근의 4개 지역의 교회를 방문하여 현지인 목사를 세우는 귀한 목사임직식을 거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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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의 태국선교는 선교사 김학봉 목사를 통해 십 수 년 간 씨앗을 뿌리고 현지인 돌봄 성도를 전도자로 세우고, 목회자로 세우기까지 한국의 포항 안디옥교회를 비롯한 많은 교회와 김학봉 선교사의 기도와 눈물과 땀방울, 선교단체와 기관 등 단기선교를 통한 헌신이 모아져 불교국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결실을 맺어 아직은 미약하지만 4곳의 교회에 태국 현지인 목사를 세우는 역사가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33:2-3)는 말씀처럼 불가능할 것 같았던 일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이번 선교 일정 역시 이렇게 어려운 선교의 여정을 되짚어 보듯 강행군으로 시작되었다. 첫날인 626() 새벽에 방콕에 도착한 일행은 잠시 눈을 붙이고는 방콕인근 돈무앙에서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김학봉 선교사 내외와 반가운 만남을 갖고 방콕에서 720Km(11시간 소요)나 되는 나콘파놈으로 향했다.

예상은 했지만 결코 예사로운 거리가 아니었다. 앞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의 폭우가 매섭게 차창을 후려치고 지나가기도 하고 이내 곧 개어서 폭염으로 온 몸을 뜨겁게 데우기도 하고, 변화무쌍한 일기변화가 가는 동안 내내 계속되었다.

휴게소에 들러 특유의 향신료와 해산물, 야채 등으로 맛을 낸 태국의 대표 메뉴 똠양꽁으로 식사를 하고는 다시 승합차에 탑승... 가고 또 가고 방콕에서 오전에 출발한 승합차는 저녁 늦은 시간에야 도착하여 나콘파놈 교회 근처의 숙소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잠시 쉬었다가 다음날 첫 임직예배 장소인 나콘파놈교회로 향했다.

한적한 시골의 나콘파놈교회는 태국 성도들이 귀한 임직식을 앞두고 마을 잔치가 열렸다. 음식을 준비하여 상을 차려 내는 분주한 손길들과 마을 주민들과 축하객, 성도 등이 잔치집 못지않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싸와디캅’ ‘코쿤캅인사말이 오가고 식사를 함께하며 축하하는 분위기가 태국선교 확산에 대한 비전과 꿈을 실현하기에 큰 동력이 되겠다는 뜨거운 마음이 솟아올랐다.

, , 쏨밧, 판칫 네명의 전도사가 차례로 자신이 섬기는 교회에서 목사임직을 받게 되는 임직식을 앞두고 모두 설레임과 기대, 책임감 등이 교차하는 듯 보였다.

김학봉 선교사의 사회로 시작된 전도사의 목사 임직예배는 ‘전도사의 대표기도, 사회자의 성경봉독, 교회 성가대의 찬양, 예하성 교단 총회장 김병묵 목사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김 목사는 딤전 6:11-14 말씀을 본문으로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믿음의 선한 싸움을 이길 수 있을까. 예수님께서 이기신 십자가의 도를 배워 자기 십자가로 이기는 것이며 이 싸움에 소망이 있는 것은 우리 주께서 이미 이기셨고 우리도 이길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믿음의 선한 싸움을 승리로 마칠 때에 영생을 취하게 될 것이라고 전하고 목사로 임직 받는 분의 사명에 대해 강조하고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므로 하나님께 크게 영광 돌리게 되기를 당부했다.

이어 총회장 김병묵 목사의 집례로 목사임직자에 대한 서약, 문답, 목사가운 착의, 임직증서 및 임직패 증정, 성도들의 축가, 포항 안디옥교회 배진기 목사(교단 전임 총회장)의 축사, 목양신문 편집국장 박한근 목사의 권면, 사회자의 광고, 배진기 목사의 축도로 목사임직예배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다음날은 380km 거리의 씨사켓으로 이동, 씨사켓교회에서 전도사의 목사임직식이 거행 되었으며, 다음날에는 반브아로 이동하여 반브아교회에서 쏨밧 전도사의 목사임직식이 거행 되었으며, 다음날에는 네 번째로 논쏨분 지역으로 이동, 논쏨분교회에서 판칫전도사에 대한 목사임직식이 거행되어 일주일간의 임직예배 일정을 은혜 가운데 마치고 금요일 오전 방콕으로 출발하여 저녁 비행기로 한국에 돌아왔다.

이번 선교일정은 장거리 이동과 네 지역의 교회에서 각 교회 이웃 주민들과 함께 하는 임직식이어서 매우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각 지역의 이웃들에게도 깊은 울림이 있는 여정이었음을 감사드린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28: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