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나라사랑 연합기도회, 국가유공자에게 격려금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철한 목사)는 지난 1일 수원삼일장로교회(송종완 목사)에서 94주년 3.1절 기념 나라사랑 연합기도회를 개최하고, 남북통일과 나라와 대통령, 수원복음화를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김철한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가 일제식민 치하에서 수많은 수모와 상처를 입었지만 하나님께서 모두 치유해주셨고 또 눈부신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축복해 주셨다”며 “이제 우리는 3.1운동 정신을 계승하여 우리나라가 세계 일류국가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독교인들이 힘을 모아 기도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는 송종완 목사(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되어 이부호 목사(수원새빛장로교회)의 기도, 권남호 목사(하사랑교회)의 성경봉독, 수원은혜장로교회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이한수 목사(젊은교회)가 ‘이렇게 살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설교에서 “지금의 한국교회 침체를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젊고 유능한 비전을 가진 기독교 인재들을 미래의 지도자로 양성하는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진 공동기도 기도시간에는 3.1정신 계승과 남북통일, 나라와 대통령, 수원시 복음화와 교회 부흥을 위해 국응석 목사, 임영섭 목사, 이인기 목사가 기도를 인도했다.
이외에도 김환근 목사(수원기독호스피스회)가 독립선언서를 낭독, 임종훈 위원장(새누리당 영통구)이 축사, 삼일절 노래 합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가 있었다.
한편 수기총은 매년 3.1절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가족을 격려하기 위해 수원지역 국가유공자들을 선정해 격려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올해는 국가유공자 홍완기, 김호식, 김주백, 권애기, 박근부 씨를 선정해 격려금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