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목회연구회 주관, 오는 8월 20일 십자수기도원서
영성목회연구회(SMART, 총재 길자연 목사)는 지난 7월 2일 오전 10시 왕성교회에서 제15회 전국교역자영성수련회 발대식을 갖고, 알차고 효과적인 수련회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영성목회연구회의 영어표기 약자 SMART를 현대인의 생활필수품인 스마트폰 의미에 이입해 수련회의 중요성을 알려나가기로 했다.
영성목회연구회가 주관하는 제15회 전국교역자영성수련회는 “기도 속에 길이 있다!”를 주제로 오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십자수기도원과 한화콘도에서 개최된다. 주최측에서는 이번 수련회 참석인원을 400교회 1,200여 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발대식 후 기독교북한선교회 학술세미나가 열려 “김정은 시대 남북화해를 위한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이동현 박사(남북함께살기운동 대표, 전 중앙일보 북한전문기자)가 발제했으며, 허문영 박사(통일연구원, 평화한국 대표)와 장기호 대사(전 이라크대사)가 논평했다.
길자연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제는 통일보다 통일 이후 북한교회 건설이 한국교회에 던져진 과제”라고 말하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남북화해를 위한 교회역할을 모색하고,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 수 있는 실마리를 마련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성령의 도우심과 복음의 역사 속에 통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예배는 장정일 목사의 사회, 남태섭 목사의 기도, 정준모 목사(예장합동 부총회장)의 ‘서로 위로하며 삽시다’란 제목의 설교, 고영기 목사(예장합동 서기)의 축사, 김창근 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