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조찬기도회(상임대표회장 김윤기 목사)는 지난 28일(목) 오전 7시 30분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제12회 남북조찬기도회를 갖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통일의 염원을 담은 간절한 기도를 드렸다. 두 개의 분단된 민족이 하나가 되기 위해 통일의 문으로 인도하고 통일의 문을 여는 열쇠의 역할이 될 것을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이날 예배는 김윤기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대회장 김정훈 목사의 대회사, 송기성 목사의 대표기도, 주녹자 목사의 성경봉독, 코랄카리스 장로찬양단의 찬양, 이광선 목사의 격려사, 김요셉 목사와 손달익 목사의 축사 등의 순으로 이어져 국가와 민족을 위해, 남북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한 마음 되어 기도했다. 계속해서 특별기도로 '남북평화통일과 한반도평화를 위해', '남북한 지도자를 위해', '남북한 복음화를 위해' 황인찬 목사, 한창영 목사, 김춘규 장로가 각각 주제별 기도를 인도했다. 박남수 목사의 헌금기도, 남북조찬기도회 상임대표회장 김윤기 목사의 인사말, 한장총 증경총회장 김호윤 목사의 축도로 기도회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김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 아침에 하나님 앞에 통일의 염원을 갖고 모인 우리들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 주심을 믿는다"고 전하고 독일교회들이 모여 기도하고 통일을 위한 밑거름이 되어 마침내 22년 전 서독과 동독을 가로 막았던 장벽이 무너져 내렸던 것처럼 남북조찬기도회가 통일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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