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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한국교회 하나로 묶는 축제 - 한기총 목회자축구대회2011-11-21 09:24
작성자 Level 8

한기총 소속 교단과 단체 목회자들이 축구를 통해 화합을 도모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길자연 목사) 스포츠위원회(위원장 고창곤 목사)는 지난 14일(월) 남양주시 종합운동장에서 제7회 한기총 대표회장기 목회자(교단)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기하성(통합)(총회장 임종달 목사, 단장 김홍성 목사) 외 14개 팀 300여 목회자 선수들이 참가했다. 특별히 이번 대회는 이주민을 초청해 목회자들과 함께 축구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위로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길자연 목사는 대회사에서 “이번 축구대회는 단순한 친선교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국교회를 하나로 묶는 연합의 축제가 되는 동시에 축구를 매개로 한 새로운 선교의 인프라 구축 및 교회부흥이 배가가 될 것이며, 특히 이주민을 초청하여 이웃과 더불어 상생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라고 이번 대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날 경기는 할렐루야 그룹과 임마누엘 그룹으로 나눠서 진행됐으며, 할렐루야 그룹은 예장 합동을 포함 6개 팀, 임마누엘 그룹은 기하성(통합)을 포함해 8개 팀으로 구성됐다. 경기방식은 예선은 리그전으로 치러졌으며, 준결승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7회 한기총 대표회장기 목회자(교단) 축구대회 우승은 할렐루야그룹에서 예장합동이, 임마누엘그룹에서 기침이 차지했다.

경기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고창곤 목사의 사회, 이건호 목사(중앙총회 신학대학원장의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란 제목 설교, 이병순 목사(예장합동선목 총회장)의 축도로 드려졌다.

이어진 개회식에서는 김운태 총무의 대회사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종무관과 정몽준 국회의원(한나라당,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의 축사, 이관호 목사(준비위원장)의 진행설명, 우승기 반납에 이어 김운태 총무의 개회선언으로 대회가 시작되었다.

개회식 후에는 고창곤 목사, 정몽준 의원 등의 시축에 이어 한기총 임원과 축구단 감독들과 특별 초청된 평화축구단과 초청경기가 열렸다.

본교단 축구팀은 경기중 상대팀의 비신사적행위와 심판에 대한 거친항의에도 끝까지 페어플레이로 응수하여 평신도인 심판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