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 ‘애국가와 나라 사랑’ 주제로 5월 정기포럼 개최 “애국가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와 민족 화합의 정신 되새겨”  미래목회포럼(대표 황덕영 목사)은 5월 8일(목)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클럽에서 ‘애국가와 나라 사랑: 애국가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를 주제로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고석찬 목사의 사회로 시작해 이규호 목사(큰은혜교회)의 기도에 이어 미래목회포럼 대표 황덕영 목사의 인사말로 본격적인 순서에 들어갔다. 황 목사는 “애국가에는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보우하신다는 신앙 고백이 담겨 있다”며, “분열된 민족의 마음이 애국가를 통해 하나로 모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대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애국가는 세대와 이념, 갈등을 넘어 민족을 하나로 묶는 중요한 도구”라며 “과거 독립운동가들이 애국가를 부르며 민족의식을 고취시켰던 것처럼 오늘의 한국교회도 민족통합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고문 이영훈 목사는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애국가에 담긴 독립·평화·화해의 정신을 강조하며 “1945년 광복은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뤄진 구속사적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이 목사는 “교회는 분열된 사회 속에서 화해자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며 공동체 회복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숭실사이버대학교 한헌수 총장은 애국가 작곡가 안익태의 기독교 신앙을 조명하며, “애국가는 그의 신앙과 민족 사랑이 결합된 열매”라고 말했다. 안익태의 친일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며 근거를 들어 반박했다. 세 번째 발제자인 이사 고명진 목사는 애국가의 기원이 윤치호의 1908년 찬송가 ‘찬미가’에 있음을 밝히며, “애국가는 신앙과 애국이 결합된 찬송가”라고 설명했다. 그는 “애국정신은 신앙의 본질이며, 오늘날 교회가 다시 이 정신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찬에 나선 고문 최이우 목사와 직전대표 이동규 목사도 각각 “애국은 신앙의 실천이며, 교회는 삶으로 애국을 드러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표자들의 메시지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포럼은 이상대 목사의 총평과 백낙균 사무총장의 광고, 애국가 1~4절 제창, 기념촬영 및 대외협력위원장 박재신 목사의 식사기도로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