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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5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가 20일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에서 드려졌다"2025-04-23 08:51
작성자 Level 8
첨부파일2025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1.jpg (109.6KB)2025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2.jpeg (294.7KB)

2025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부활의 새 생명 온 누리에 가득하길

72개 교단 부활, 회복의 은혜, 새 역사 창조주제로 서울 광림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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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가 20일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에서 한국교회 72개 교단이 함께 한 가운데 부활, 회복의 은혜, 새 역사 창조라는 주제로 열려 한국 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기념해 열려 부활의 기쁨과 함께 더욱 뜻 깊은 대회가 되었다.

이날 대회장 이영훈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영광과 기쁨을 온누리에 선포하기 위해 모였다. 또한 이러한 한국교회 발자취를 되새기며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한국사회 를 섬기기 위하여 함께 모였다면서 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맞이하며 한국교회는 다시금 부활 신앙을 회복하고, 교회의 연합과 민족의 회복, 더 나아가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나가는 시대적 사명을 감당해 나아가기를 다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는 부활의 기쁨과 생명의 소망이 충만한 거룩한 날,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한마음으로 모여 2025년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릴 수 있음에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면서 한국교회는 다시 부흥해야 한다. 한국 사회에 복음의 빛을 비추는 희망의 공동체로 거듭나야 하며, 분열이 아닌 연합으로 절망이 아닌 소망으로 나 아가는 이 부활절 예배가 한국교회 회복의 전환점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는 김만수 목사(예성 총회장)의 기도, 우선화 목사(예장피어선 총회장)의 성경봉독 후 김종혁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 한교총 대표회장)그가 살아나셨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이상구 목사(그교협 총회장)의 봉헌기도, ‘부활’, ‘회복’, ‘창조를 주제로 김종주, 김명희, 박광철 목사가 각각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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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목사는 이번 부활절을 맞이하여 부활 신앙으로 견고히 무장하고, 부활의 능력으로 일치와 연합을 이루고, 부활의 삶과 강력한 부흥으로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이 회복하여 희망을 전파하자고 전한 뒤 그리스도의 부활신앙만이 한국교회를 살리는 길이요, 부활의 능력만이 일치와 연합을 이루는 지름길이며, 능력 있는 부활의 삶과 강력한 부흥만이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회복시키는 길이며 희망이라며 이제 우리 모두 부활신앙으로 일어서자. 부활 신앙으로 무장하고, 부활의 능력으로 한국교회를 살리고,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우자고 호소했다.

김 목사는 이어 한국교회가 부활 신앙으로 다시 일어선다면 그 부활의 능력이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새롭게 할 것이라며 한국교회와 우리 민족과 대한민국, 그리고 공산 치하에서 신음하고 있는 북한 동포들, 세계 방방곡곡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과 음지에서 수고하는 우리 이웃들과, 새터민들과 다문화가정들, 정부의 각계 지도자들과 모든 참석자들께 놀라운 부활의 영광과 은혜와 축복이 넘치기를 축원한다고 설교했다.

한편, 이날 예배서는 국민 대통합을 위한 성명도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한국교회가 직면한 시대적 과제를 진지하게 성찰하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회복의 능력을 다시금 고백했다.

선언문에서는 문명과 물질의 풍요 속에서도 전쟁과 자연재해, 불의와 탐욕, 빈부 격차로 고통 받는 전 세계 현실을 진단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복음만이 이 땅의 진정한 소망임을 선포했다.

특히 부활주일을 맞아 한국교회가 다시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야 함을 강조했다. 먼저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하나 된 보편 교회의 사랑하는 형제들임을 고백하며 신자는 신자답게’, ‘교회는 교회답게신앙의 본질에 더욱 충실하여 이 땅을 복음으로 위로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분열과 갈등으로 희망과 방향을 잃은 한국 사회에 바른 역사의식과 세계관을 제시하고 아름다운 모범을 보여 대한민국의 하나 됨과 치유와 회복을 위한 힘찬 여정에 초석을 놓을 것을 밝혔다.

이어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 소외되고 상실한 이들을 위해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공적 책임을 다함으로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와 공공성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과 다음 세대가 건강하게 자리 잡는 것이 한국교회의 버팀목이며 소망임을 명심하고, 미래 세대에 기꺼이 자리를 내어주며 다가가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경청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