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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기능가정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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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13:15
지난 주까지는 12단계 회복의 영성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이번 주부터는 역기능 가정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역기능 가정은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해 충분한 자원을 동원할 수 없는 가정으로 그 결과 스트레스로 하여금 가정을 더 긴장시키고 부서지게 만드는 가정이다. 그러나 역기능 가정을 만드는 데 무슨 재앙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일상적인 스트레스가 조금씩 쌓여서 이미 취약해진 가정단위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이미 건강의 상실보다는 대화의 상실로 인해 더 많은 결혼이 고통하고 있고, 돈이 부족해서라기보다는 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대한 의견충돌 때문에, 그리고 혼외정사보다는 너무나 바쁜 일정 때문에 가정이 아파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역기능가정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역기능 가정은 문제가 있는 가족에게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은 대개 중독적/강박적 성격의 소유자이다. 이 사람의 중독성/강박성은 가족들에게 알려져 있을 수도 있고 비밀일 수도 있다. 그 행위가 은밀하게 이루어질 때 어린이들은 점차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꼭 집어 말할 수는 없다.
강박적 성격은 다음과 같은 많은 표현양식을 가지고 있다. 알코올 중독, 습관적 분노 폭발, 일중독, 섹스중독(음란물, 친밀감 없이 성관계요구, 어린에 대한 성적 학대, 성추행, 노출, 강간 및 성폭력 등), 무절제한 식습관(거식, 폭식, 과식), 소비/도박중독, 종교중독, 취미, 운동, 스포츠 중독 등
둘째, 역기능 가정은 감정표현을 제한한다.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한 사람에게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는 가정은 다른 가족들이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여유를 주지 않는다. 역기능가정의 특징 중 하나는 말하지 말라는 규칙이다. 그 가정에는 숨기기 원하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에 말을 많이 해서는 안 되는 규칙이 있다. 
셋째, 역기능 가정은 명백한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개적인 대화를 피한다.
역기능 가정에서는 어느 날 밤 심각한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 아이들은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느낌을 가지고 울면서 잠자리에 든다. 그러나 다음날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같이 시작되며, 어머니와 아버지는 어제 일에 대해서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모든 사람이 그 사실을 알고 있으나 아무도 이야기하려 하지 않는다. 이것은 용서나 망각과는 다른 것이다. 이것은 현실을 부인하는 것이다.
넷째, 역기능 가정은 가정 내의 어린이들에게 파괴적인 역할을 하게 한다.
역기능 가정의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불안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역할을 계발한다. 그 역할은 아이가 무의식적으로 선택한 것일 수도 있고 가족들에게 의해서 부여된 것일 수도 있다. 항상 가정 문제에 대해서 책임을 지려하는 희생양, 가족의 명예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영웅/착한아이, 종종 정서적으로 배우자 역할이 없을 때 일어나는 현상으로, 아이가 어려움에 처한 부모의 상담자 역할의 대리 배우자, 말썽을 피우거나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말없는 아이 등 이다.
다섯째, 역기능 가정은 어린이의 성장 발달에 필요한 적절한 양육을 제공하지 못한다.
역기능 가정의 아이들은 너무 일찍 일을 하도록 강요 된다. 정서가 불안한 성인들을 돕는 것이다.
여섯째, 역기능 가정은 외부세계와 단절되어 있다.
역기능 가정에서는 종종 비밀이 있다. 그것은 어머니의 음주, 교회지도자인 아버지의 폭력일 수 있다.   
참고: 팀 슬레지 '가족치유?마음치유', 휴 미실다인 '몸에 밴 어린시절', 데이비드 시멘즈 '기억을 통한 정신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