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단계 프로그램의 11단계: 기도와 명상을 통해서 우리가 이해하게 된 대로의 신과 의식적인 접촉을 증진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한 그분의 뜻만 알도록 해 주시며, 그것을 이행할 수 있는 힘을 주시도록 간청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대화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 기도와 묵상을 통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때 능력, 평안, 인도, 치유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대화를 소홀히 하는 것은 전원을 뽑아버리는 것과 같다.
지금까지의 과정을 통해, 우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계속 알고자 노력해야 한다. 과거의 고통에서 해방되는 길은 기도와 묵상의 시간 속에서 회복해나가는 것뿐이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삶을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 주시도록 간청해야 한다.
잘못된 행동으로 혼란을 경험한 사람들은 자신이 약물, 알코올, 성, 돈, 중독적인 관계와 다를 바 없는 거짓 신을 섬겨왔음을 깨닫는다. 회복과정에 자신을 내어놓는 것은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할 단계이며, 사실 처음에 우리를 지옥과 같았던 삶을 벗어나게 한 단계이다.
영적성장과 발달은 서서히 일어나며 오직 훈련과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이루어진다. 기도의 모범은 아버지의 뜻을 알도록 기도했던 예수님이다. 주기도문에서 가장 중요한 간청은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하는 것이다. 이것은 다음과 같이 해석될 수 있다. “당신의 뜻이 모든 장소, 시간, 창조물 속에서 실현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그렇게 되어야 하는 것이라면, 당신이 그렇게 이루소서.”
자존감을 높이고 하나님을 신뢰하게 되면 우리 안의 믿음은 자라게 된다. 그분이 우리와 영원토록 함께하신다는 것(특히 우리가 기도할 때)을 발견하면서, 그분의 뜻이야말로 나 자신이 그토록 원하는 것임을 확신하게 된다.
묵상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방법이다. 자신의 의지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방법이다. 성경을 묵상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최선의 방법이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신체적, 정서적 쉼을 얻게 된다.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고 두려움으로 긴장했던 노력을 내려놓게 된다.
11단계의 접근 방식은 강도에 있어서 다양하다. 그것은 기도의 생활화다. 하나님과의 대화 속에서 그분이 주시는 기쁨으로 다를 사람들과의 교제가 깊어진다. 풍성한 유익을 거두게 된다. 우리는 이 단계를 하루 종일, 순간순간 실천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격려한다. 그러나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11단계를 실천해야 한다. 또 필요를 느낄 때마다 언제든지 하나님께 말씀 드려야 한다. 하루에 시작부터 끝까지 이러한 훈련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겸손하게 구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기 원하는 기도, 그리고 그 뜻을 실천한 힘을 달라고 간청하는 기도는 우리 자신의 이기적인 동기를 포기하는 것을 돕는다. 그렇게 될 때, 하나님의 임재를 확신하게 되고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건강을 회복하는 것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