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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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가정예배(2009년 11월 8일-14일)
Level 8조회수1122
2009-11-10 13:01

주일     11월 8일     아합 왕의 최후
        (성경: 열왕기상 22장     찬송: 318장-새찬송 528장)
아람 왕 벤하닷은 아합 왕의 손에서 놓여나자 돌려주겠다던 길르앗 라못을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이에 아합 왕이 여호사밧과 함께 군사를 일으켜 아람을 침공하였습니다. 아합은 삼 년 전에 승리했음에 힘입어 이번에도 승리할 것을 자신하고 싸움을 걸었습니다. 그의 계획은 그가 전사함으로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아합이 비록 악인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여러 번에 걸쳐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러나 아합은 끝까지 사악함을 회개치 않고 악을 자행한 까닭에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회개할 기회를 주셨을 때 회개하고 돌아서야 합니다.

월       11월 9일     아하시야 왕과 엘리야
        (성경: 열왕기하 1장     찬송: 197장-새찬송 263장)
아하시야는 아합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으나 다락에서 떨어져 병들었습니다. 그 때 그는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지 않고 바알세붑 곧 ‘파리들의 신’에게 도움을 구했습니다. 이처럼 그가 그 아비 아합을 닮아 패역한 행위를 한 까닭에 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죽고 말았습니다. 한편 왕의 군사들이 엘리야를 체포하러 왔으나 엘리야는 하나님을 의뢰한 결과 생명을 보호받았습니다. 하나님은 하늘에서 불을 내리셔서 엘리야를 잡으러 온 오십 부장과 군사들을 멸하셨던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을 의뢰하는 성도는 생명과 구원을 누리게 됩니다.

화       11월 10일    갑절의 영감을 구한 엘리사
       (성경: 열왕기하 2장     찬송: 178장-새찬송 197장)
엘리사가 엘리야 선지자의 갑절의 영감을 구한 것은 그의 시대가 엘리야의 시대보다도 더 악한 때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엘리사의 시대 이상으로 악한 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악한 세상을 이기기 위해 성령의 능력을 구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눅 11:13)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구하는 성도들에게 성령 충만을 허락해 주셔서 세상을 능히 이기게 해주십니다.

수      11월 11일    악한 자와 함께 하지 말라
      (성경: 열왕기하 3장     찬송: 342장-새찬송 543장)
여호사밧은 신앙심이 깊고 정직한 왕이었으나 아합의 집안과 혼인 관계를 맺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그는 아합의 딸을 아들 여호람의 아내로 맞아들였습니다. 그 결과 그는 번번이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고, 자손 대에는 아합의 딸로 인해 왕국의 존망이 큰 위기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여호사밧은 이스라엘 왕과 함께 출전하였다가 마실 물을 얻지 못해 전멸당할 위기에 봉착하였을 때 엘리사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께 도움을 얻었습니다. 악한 자와 사귀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혹시라도 악인의 꾀에 빠졌을 때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할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목      11월 12일    순종의 결과
      (성경: 열왕기하 4장     찬송: 93장-새찬송 93장)
선지자 생도의 아내 중 한 여인이 엘리사에게 나아와 그녀의 딱한 처지를 호소하였습니다. 그 여인은 남편이 일찍 죽자 두 아들과 함께 어려운 삶을 살아가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사람에게 진 빚을 갚지 못하여 두 아들을 종으로 빼앗길 처지에 놓였습니다. 그녀는 엘리사에게 나아가 간절히 호소하였습니다. 그리고 엘리사가 시키는 대로 순종하였더니 모든 그릇에 기름이 가득 차서 이를 팔아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려면 하나님께 호소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금      11월 13일   문둥병자 나아만
      (성경: 열왕기하 5장   찬송: 213장-새찬송 423장)
아람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큰 용사였으나 불행하게도 문둥병자였습니다. 시름에 빠졌던 나아만은 그의 아내의 몸종에게서 사마리아에 있는 선지자를 만나면 병을 고칠 수 있다는 말을 전해 듣자 엘리사를 찾아가 그의 문둥병을 고침 받았습니다. 육신이 문둥병에 걸리는 것은 무서운 일이지만 영적인 문둥병인 죄에 감염되는 것은 그보다 더 두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어떤 죄인이라도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모든 죄를 용서받고 새 생명을 얻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로 인해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힘써 전해야 하겠습니다.

토      11월 14일    눈을 열어 보게 하소서
      (성경: 열왕기하 6장   찬송: 313장-새찬송 524장)
아람 왕이 이스라엘을 침공해 올 때마다 적군이 쳐들어올 장소를 엘리사가 미리 이스라엘 왕에게 알려 주어 군대를 보내 지키게 하니 아람 왕은 뜻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나중에 이를 알게 된 아람 왕은 대군을 보내어 엘리사가 살고 있는 도단 성을 포위하였습니다. 아침에 사환 게하시가 밖에 나갔다가 이 광경을 보고 크게 두려워하였습니다. 게하시는 아람의 대군보다 더 많은 불말과 불병거가 그들을 지키고 있음을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게하시처럼 우리도 때때로 현실의 문제만 보고 두려워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늘 믿음의 눈으로 문제를 바라보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