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흥지방회
안산시흥지방회(회장 차갑선 목사)는 지난 11일(목)과 12일(금) 1박 2일 일정으로 홍도를 방문, 교역자부부수양회를 갖고 나라와 민족의 복음화를 위해 교단과 지방회, 교회의 부흥을 위해 한 마음되어 기도하는 한편 사랑의 교제를 나누고 돌아왔다. 하나님께서 빚으신 아름다운 비경,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홍도의 아름다운 비경을 가슴에 담기 위해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여행길에 올랐다. 목포에 도착한 회원들은 목포항에서 쾌속선을 타고 3시간만에 홍도항에 도착했다. 회원들은 홍도에서 8년 전 개척하여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본 교단 소속 홍도흰돌교회(담임 최철신 목사)를 방문, 교회의 부흥과 목회사역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하고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홍도힌돌교회는 홍도에 있는 3개 교회 중 하나로 장로교단 소속 2개 교회와 본 교단 소속 1개 교회가 있다. 이날 회원들은 최철신 목사의 안내로 홍도의 정상 깃대봉 등반에 나섰다. 홍도는 본 섬을 비롯한 20여 개의 부속 섬이 절정을 이루어 남해의 소금강으로 불린다. 홍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 있어 풀 한포기, 돌 하나도 가지고 나올 수 없다. 특히 바닷바람을 받으며 자라는 홍도 풍란은 아주 귀한 난이다. 홍도는 유람선을 타고 홍도33경이라는 해상관광을 즐길 수 있다. 반면, 섬인 관계로 태풍등 기상 조건에 좌우되어 배가 출항을 못하는 경우도 많고 서울에서 갈 경우 최소한 1박 3일 이상의 일정을 잡아야한다. 어미섬의 주봉인 깃대봉(해발 367m)과 남쪽의 깃대봉 주변에는 동백나무 숲, 후박나무, 식나무 등 휘귀식물 5백여 종이 있으며 2백여 종의 동물과 곤충이 함께 서식하고 있는 깃대봉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깃대봉 정상에 오른 회원들은 정상에서 기도회를 가졌다. 복음화율이 10%에도 못 미치는 홍도복음화를 위해 교단과 지방회, 교회의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고 창조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연의 아름다운 비경을 만끽하며 회원들과의 사랑의 교제를 나누고 돌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