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 받은 자로서의 역할
사도 바울은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고전 9:16)라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복음을 전하는 일임을 강조하였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인 복음을 전하는 일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는 선언인 것이다.
복음을 전하는 일이 우리의 책임이며 사명인 것은 물론일 뿐 아니라, 사명 받은 자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항상 민감하게 깨어 있어야 한다는 도전이다.
첫째, 훈계로 하나님 사명 전파
하나님께 사명 받은 사람들은 사명을 모르고 어둠과 죄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훈계해야 한다. 잠언 23장 12절에서14절 말씀에 “훈계에 착심하며 지식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 아이를 훈계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말라 채찍으로 그를 때릴지라도 그가 죽지 아니하리라 네가 그를 채찍으로 때리면 그의 영혼을 스올에서 구원하리라 ”라고 말씀했다. 자녀들을 잘 가르치고 훈계하고 때로는 채찍으로 때려서라도 어렸을 때 자녀를 잘 가르치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예레미야 6장8절에 예레미야 선지자도“예루살렘아 너는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마음이 너를 싫어하고 너를 황폐하게 하여 주민이 없는 땅으로 만들리라”라고 말씀했다. 하나님 앞에 받은 사명을 가르쳐야 나라도 행복하고 가정도 행복하며 사회도 안정되게 되는 것이다. 에베소서 6장 4절 말씀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라고 말씀했다. 부모에게 잘 교육받은 자녀들은 성공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사회에 피해를 주는 사람이 된다.
독일의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는 “어둠의 길로 가는 사람을 훈계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다.”라고 말했다. 죄악의 어둠속에서 불법으로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에게 전도하고 훈계하는 것이 우리 사명이다.
영국의 목회자 스펄전은 “성경은 이 세상의 어떤 책보다 더욱 뚜렷한 교훈으로 우리를 훈계한다.”라고 말했다. 이 세상의 모든 책보다도 하나님의 말씀 성경이 우리에게 최고의 훈계가 된다.
둘째, 탐욕을 버리고 주님 증거 오늘 날 수많은 사람들이 탐욕과 욕심 때문에 불행진다. 시편119편 36절 말씀에 내 마음을 주의 증거들에게 향하게 하시고 탐욕으로 향하지 말게 하소서 ”라고 말씀했다. 누가복음 12장 15절 말씀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라고 말씀했다. 소유가 많다고 행복하고 잘 사는 것이 아니다. 프랑스의 철학자 몽테뉴는 “탐욕은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한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정치가 벤자민 프랭클린는 “남의 것을 탐하는 자는 절대 행복을 얻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독일의 저명한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는 “청년들이여, 욕심을 과감히 거부하라. 욕심은 인생의 성공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다.”라고 말했다. 욕심이 많은 사람이 성공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욕심은 성공을 방해하고 장애물이 된다는 것이다. 미국의 저명한 정신분석학자 에릭 프롬은 “끊임없이 남의 것을 탐하여 부를 누리려고 하는 사람은 결코 행복도 성공도 누릴 수 없다.”라고 말했다. 탐심으로 행복하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베풀고 봉사 ,헌신하며 이웃에게 친절을 베풀 때 성공도 승리도 할 수 있다.
셋째, 하나님 축복 공유
사도행전 20장 35절 말씀에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라고 말씀했다. 내가 잘되고 성공하였을 때 이러한 축복은 자신만 향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나눌수록 커진다. 사명 받은 사람들은 도와 줄 주 아는 사람인 것이다. 가난한 사람, 병든 사람, 약한 사람들을 도와주었을 때 30배. 60배, 100배의 축복을 받게 되는 것이 성경의 법칙이다.
이사야 1장 16절에서 17절 말씀에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라고 말씀했다. 부모 없이 사는 고아들과 남편 없이 사는 과부들 같이 불쌍한 사람들을 변호하고 돌봐주라고 말씀에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다.
요한일서 3장 17절에서18절 말씀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라고 말씀했다. 도움을 주지 못하고 외면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도와 구제하고 봉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경상수지 흑자가 300억이 넘어서 경제가 점점 좋아지고 삼성전자는 매출 40조의 사상최대를 기록하는 나라가 되었다. 6.25전쟁의 폐허를 복구하기 위해 도움을 받던 나라가 더이상 아니다. 이처럼 우리가 받은 축복에 대해 하나님 앞에 감사해야하며 영광 돌려야 한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나누는 나라, 도움을 주는 나라의 역할을 해야 한다.
김성광/강남교회담임목사-강남금식기도원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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