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32: 1 ~ 12)
‘불가능은 없다’라는 말을 더러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인간으로서 알아야 할 가장 기초적인 것을 알지 못한 것입니다. 인간은 아무리 노력해도 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를 당하게 되면 머리가 터질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압박을 이기지 못하여 술을 마시고 잊어버리려고 술을 취하도록 마십니다. 그러나 내가 잠시 잊었다고 문제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죽을 용기로 살면 길이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를 만날 때에 어떻게 해야 합니까? 야곱은 하나님의 약속을 생각했습니다. 내 힘으로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때 사람들은 포기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할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생각하면 절망 중에 희망을 볼 수 있고 어떤 어려운 순간도 견딜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약속을 생각했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반드시 네게 은혜를 베풀어 네 씨로 바다의 셀 수 없는 모래와 같이 많게 하리라 하셨나이다”(본문 12절) 야곱은 20년 전에 형의 분노를 피해서 도망가다가 날이 저물어 벧엘에서 잠을 자는데 하나님께서 그날 밤 꿈에 나타나셔서 약속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창 28: 13~15절) 야곱은 큰 어려움을 당해서 자신의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에 아주 오래 전에 주셨던 하나님의 약속을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100퍼센트 지켜집니다. 사람들은 약속하고 잊어버리기 때문에 지키지 못합니다. 사람은 약속해 놓고 잊어버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이 한 약속을 잊은 일이 없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25년 동안 기억하셨다가 그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75세에 약속하시고 100세에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한번 약속하시면 잊어버리는 일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약속해 놓고 욕심 때문에 지키지 못합니다. 이렇게 사람들은 욕심 때문에 약속을 지키지 않고 왜곡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분의 자녀들에게 아까운 것이 없기 때문에 욕심 때문에 약속을 못 지키는 일은 없습니다. 사람들은 능력이 없어서 약속을 지키지 못합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약속을 해놓고 능력이 없어서 지키지 못합니다. 연애할 때에 아내에게 아무 걱정없이 편하게 살게 해 준다고 약속한 많은 남편들이 그 약속 지키지 못합니다. 그렇게 해줄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시면 틀림없이 지키시는 분이기 때문에 우리가 어려운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한 선한 약속들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듣고 자신도 하나님께 한 가지 약속을 하였습니다. “ 야곱이 서원하여 이르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창 28: 20~22절) 하나님께서 야곱이 하나님께 한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삼촌에게 속고 많은 고난을 겪었지만 야곱은 다시 자신이 약속했던 벧엘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한 선한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야곱은 20년 전에 형을 피해서 달아날 때에 지팡이 하나만 가지고 떠났는데 20년 후에 많은 가축과 가족을 얻었습니다.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실하심을 조금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본문 10절) 이처럼 하나님은 사람이 한 약속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데 하나님 자신이 하신 약속은 얼마나 잘 지키겠습니까? 하나님은 실현하기 어려운 약속도 100퍼센트 지키십니다. 하나님은 오래된 약속도 100퍼센트 지키십니다. 우리는 이 땅에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책임져 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늘 기억하고 감사하며 그 약속 붙잡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목숨 끊어지는 그날, 우리 영혼을 천국으로 인도한다는 약속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남기신 가장 큰 약속은 주님이 다시 재림하신다는 약속입니다. 다시 재림하셔서 무덤에 묻힌 모든 육체들을 살리시고 이 땅에 완전한 정의가 실현되게 하실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처음 메시아가 오시기를 기대했던 것처럼 우리는 구름 타고 다시 오실 주님을 기대해야 합니다. 주님이 부활하신 후에 40일간 세상에 계시다가 하늘로 올라가실 때에 올라간 그대로 다시 세상에 오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입니다. 이 땅에 살아가면서 내가 주님께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을 지키도록 도와주신 것을 경험하게 될 때에 뜬구름 잡는 이야기 같은 주님의 약속이 틀림없이 지켜질 것이라는 더 큰 확신을 가질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선한 약속을 한 가지씩 하시기 바랍니다. 그 약속,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틀림없이 그 약속을 지키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서 영조 목사 약력 ○ 기하성 일산지방 회장 ○ 인천 순복음교회 대교구장 ○ 일산신도시 기독교연합회 부회장 ○ 서일산교회 담임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