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칼럼

제목목양1024호 사설2015-07-10 13:40
작성자 Level 8

크리스천 리더십으로 나라 되살려야
  
7.17.은 제67회 제헌절, 7.23.은 6.25전쟁 휴전 62주년이 되는 날이다. 제헌절은 헌법을 제정하여 우리나라가 법치국가이며 입헌자유민주국가임을 만천하에 천명한 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휴전기념일은 이 나라가 지금, 한반도를 적화 내지, 사회주의화 시키려고 한 시도 간첩침투와 핵무기개발과 전쟁준비를 쉬지 않는 북한을 상대로 먹느냐 먹히느냐의 전쟁을 잠시 쉬고 휴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날이다.
이 때를 맞아 우리는 헌정질서를 뒤흔드는 법질서 유린과 반역적인 행동들이 저질러 지고 있는 오늘의 사회적 현실을 심히 우려하지 않으면 안된다. 오늘의 세태를 보건데 우리 국민들은 애국심의 이름만 소유하고 있을 뿐, 진정으로 애국하는 행동은 잃어버린지 오래인듯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거리에서 태극기를 짓밟는 행위나 경축일에도 국기를 달지 않는 무관심한 풍경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금 우리 국민 대중들은 나라와 민족을 먼저 생각하기 보다 자기 눈앞의 이익만 취하려 하는 근시안적 이기주의에 더 몰입하고 있다는 분석들이다. 세금 더 내기는 거부하면서 더 많은 복지를 원하고, 다가올 재정 파탄엔 눈감은 채 당장의 내 몫을 더 달라고 한다. 요즘 정권의 포퓰리즘으로 일어난 그리스의 국가 부도 혼란을 보면서 먼 나라의 일만이 아니라는 현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 세상 만민을 구하기 위해 피흘려 목숨을 버리셨다. 그러나 예수님은 먼저 민족 유대사회를 불쌍히 여기시고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눌린 자에게 자유함을, 병든 자에게 고침을, 배고픈 자에게 먹을 것을 주고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고 하시면서 민족구제에 앞장선 모본을 보이셨다. 사도 바울은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딤전5:8)고 했다.
 주님의 말씀으로 무장한 크리스천 리더십이 솔선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 봉사할 때가 왔다. 대한민국의 크리스천이여, 일찌기 덴마크의 구국영웅 그룬드비히 목사가 외쳤듯이 "하나님을 사랑하라, 동포를 사랑하라, 국토를 사랑하라!"고 외치며 일어서자! 국민들의 애국심들을 살아 움직이는 애국행동으로 되살리는데 앞장서자!! 주님은 말씀하신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마5:14-15)
 
 
 ‘소돔과 고모라 포퓰리즘’에 속지 말자!

전 세계 참된 크리스천들의 가슴에 못을 박은 6.29. 미연방 대법원의 동성결혼 합법화 판결은 또 하나의 포퓰리즘일 뿐이다. 이름하여 ‘소돔 고모라 포퓰리즘’이라 해야 옳을 것이다. 저 소돔과 고모라처럼 타락해 가는 세태에 영합하는 파손된 지성의 일대 오류의 결과에서 연유한 판결 결과라고 보기 때문이다.
연방 대법관 9인 중 5대4로 다수결 결정을 했다는 것은 살아 있는 지성과 죽은 지성이 수적으로 박빙의 역전을 일으킨 표결 결과임을 볼 수 있다. 진리보다 비진리가 판을 치는 오늘의 세태를 그대로 반영한 수치가 아니고 무엇인가?
  우리 주님은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눅18:8)고 말씀하셨다. 말세의 징조가 분명하다. 신의 질서가 이성의 분석으로 제압되는 풍조가 바로 말세지말의 세태가 될 것이라고 이미 성경은 예언하고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딤후3:1-5)고 했다.
  이번 미 연방 대법 표결에서 동성결혼합법화 반대표를 던진 대법관들은 한결같이 연방 대법이 미국 헌법과 지성과 신앙을 유린했다고 비판하였다. 법원이 판결한다고 진리가 비진리가 되는 것이 아니다. 미국 기독교계의 성경주의자들도 대대적인 시민 불복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미 대선 후보들은 동성 합법화를 놓고 내년 대선에서 미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어느 쪽이 승리하건 세태일 뿐이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공의와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견고히 전진하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