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강한 사람’
"…강한 자가 무장을 하고 자기 집을 지킬 때에는 그 소유가 안전하되 더 강한 자가 와서 저를 이길 때에는 저의 믿던 무장을 빼앗고 저의 재물을 나누느니라"(누가복음 11장 20∼22절)
생존경쟁의 격렬함을 나타내는 말로 약육강식이라는 말을 합니다. 동물의 세계에만 있는 현상이 아닙니다. 인간사회도 다를 바 없습니다. 약하면 침략당하고 지배당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간과하기 쉬운 것이 있습니다.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배후세계에서 인간을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강한 자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단의 세력입니다. 인간의 어떠한 힘과 기술로도 감당하지 못합니다. 그뿐 아니라 인간의 체력, 지력, 정신력은 유한합니다. 인생에 다가오는 갖가지 문제와 시련에 대한 근심과 두려움을 벗어버릴 수 없습니다. 인간은 강하나 또한 허약합니다. 어떻게 하면 인생에 다가오는 모든 곤란과 사단의 권세를 이길 수 있겠습니까? 강한 자가 되는 길은 무엇이며 과연 누가 참으로 강한 자일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한 자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체력을 단련하여도, 정신력을 길러도, 고도의 기술로도 마귀를 이기지 못합니다. 마귀의 권세에서 벗어나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마귀는 범죄한 자들 위에 왕 노릇 하며 사망의 권세 잡은 자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급선무는 죄에서 자유를 얻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길을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은 그를 믿는 자들의 죄를 속하실 뿐 아니라 마귀를 멸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예수님이 그 안에 계시기 때문에 마귀보다 강한 자로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매사에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자입니다. "믿습니다."라는 말은 하기 쉬우나 순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순종이란 행동으로 나타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나온 순종의 모범으로 특히 노아의 예를 들 수 있습니다. 온전한 순종에는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무조건 순종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총과 능력이 임하며 이런 사람을 이길 자가 없습니다. 대홍수가 모든 사람을 삼켜도 철저히 순종하는 노아는 삼키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도와주심을 믿는 자입니다. 여호수아는 모세 같은 위대한 영도자도 다스리기 힘겨워했던 이스라엘 자손들을 인도하여 가나안으로 진입하여 점령해 나가는 막중한 대업을 맡고 보니 걱정이 태산 같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여호수아에게 '너와 함께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도와주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받는 자보다 강한 자는 없습니다. 유다 나라가 연합군의 침공에 직면했을 때, 여호사밧 왕은 유다 군대가 연합군보다 약하지만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그들보다 더 강하다는 것을 생각하며 도우심을 간구하였습니다. 여호수아는 대업을 완수하였고, 여호사밧 왕도 싸우지 않고도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 살고 있다는 확신을 가진 자입니다. 사람은 사랑할 때 강하여질 뿐 아니라 사랑을 받을 때도 강해집니다. 자신이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은 힘이 나고 강해집니다. 사람이 경험할 수 있는 최상 최고의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복음이란 하나님이 사람을 사랑하시는 사랑 이야기입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28∼37)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다는 확신을 가진 사람은 날마다 승리의 개가를 부르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며,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도와주심을 믿으며, 하나님을 사랑하며 또한 하나님의 사랑 안에 살고 있음을 확신한다면, 여러분은 참으로 강한 사람입니다.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강한 사람답게 담대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은혜와진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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